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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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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1,788회 작성일 20-09-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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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경동맥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 된 갑상선 혹.

같은 아파트 살던 아짐한테 물으니 유명하다는 곳을 알려줘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 수많은 시간들을 그 병원을 다니며 추적관찰 중이다.


길게는 1년에 한 번

요즘은 6개월 마다 재검하는 중이다.


토요일 금식을 하고 일찍 출발했다.

가족들 아점을 챙겨놓고 가느라 좀 늦어서 남편한테 지하철까지만 태워 달라고하니까

미안한지 태워주더라. 비도 오고...


병원에 가니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서 앉을 자리도 없더라.

예약 시간에 맞춰가도 그곳은 항상 많이 기다리다가 진료를 받는다. 유명해서 그렇다.


기다리다 보니 이름을 불러서

혈액검사를 하고

또 기다리다가 초음파 검사를 하고

또 기다리다가 결과를 들었다.


결과는 혹들이 좀 커져있고

새로 생긴 혹들도 있고

오른쪽 혹은 커져서  불편함까지 있다.


의사말로는 좀 더 지켜보자며 이번엔 조직검사를 안 한다고해서 어찌나 좋던지.

목에 침 찔러 조직검사 수없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끔찍하고 하기가 싫은 검사다.

그리고 혹이 좀 더 크면 수술하기 전에 고주파로 크기를 좀 줄여보자고 하더라.ㅠㅠ


검사 끝나고

그냥 오기가 섭해서

근처의 백화점 들러 션한 메밀국수 사먹고 쇼핑하고 오니 하루가 다 가더라.


혈액검사 한 거는

오늘 오후에 전화가 왔던데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괜찮고 고지혈증 심하다고 약 복용 꼭 하라고 하더라.

네~~했지만 양파 먹어보고 할거다.흑흑


갱년기와 더불어 고지혈증이 와서 속상하다.

그리고 몸에서 자주 열이 나서 무서운데....열나면 코로나 때문에 더 무섭다.


요는...

나이들수록 아파지나니

하루를 마지막처럼 살아진다.

인생은 소중한 것이여~~~


갑상선 혹이나 암은 가장 늦게 퍼지는 특성이 있다고 하던데

차라리 오늘 처음 혹이 발견 됐으면 그 긴 세월을 이리 고생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 싶더라.

추천4

댓글목록

best 지혜의향기 작성일

주위에서 이 흉아도 많이 듣습니다
년식 耳順이 넘으면 쩐 있는 인간이나 없는 인간이나
표시가 나지 안으며 [건강]이 최고라는....
결론은 누가 최고로 건강하냐가 자랑꺼리라는 야그
왜? 쩐은 병철이 엉아두 주영이 엉아도 가지고 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
우리의 선현 시절에는 인간이 못 먹어서 병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간이 마니 처묵처묵해서 간에 기름기가 끼는 병입니다
엥간히 먹으삼....보사온냐 식탐도 좀 줄여야하구....ㅋ

검증은 낵아야가 할순 없었지만....
민간요법으로는 [여주] 라고 알랑가 모르겠네
생긴건 오이랑 비슷하지만 겉면이 오돌토돌하게 생겼고....
구입후 잘 말려서 분쇄기에 잘게 갈아서 분말로 복용하삼(하루 70그람 정도)

1주일만 먹어보면 본인이 몸으로 느낄겁니다
남편 흉? 이제 그만 보삼
남편 좀 있으면 방콕 하지 말래두 할겁니다
왜? 산삼을 삶아 먹지 않은 이상 베름빡에 똥칠할 날이 곧 오기 때문

포기하는 것은? 나의 자유를 위해서 입니다
년식이 들어가면 포기라는 것도 알아두삼
그만좀 움켜쥐고....국내산 고등어좀 사 묵고.....
뭔? 부귀영화를 보겠다구 노르웨이산 고등어를....ㅉㅉ

주글때 가지고 갈래?

좋아요 1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갑상선 제거?
혹 많냐
목앞 툭튀
글케
알고만
1개 제거
괜찮다든데.,
보통
고지혈
적게 먹어야 더 많이 먹네
그러구두 무슨 음식 글케나 먹냐고.,
글서 더 먹는건지 원
몰랐네
내가 너 벌써 어케 됐을
대단하다
에휴
인정
근데 남편 왜 무감각.,
노우언더스탠드
이유
잘해줘도 모자랄 판국
난 서로 코드 안마즈묘
걍 그런대로 살았다
매사에 남푠 위주로 살았지
그게 좋진 않더라구
집안 남자 들뜨면 될 일 안되묘.,
목소리 지붕 뚫는다
화통
기차
난 무섭어서 옆 못가묘
가장 힘들었던게 부엌이다
물건

글지않냐
희망
있다
남잔
돌아온다
조강지처
버린다구?
안될걸

지금
버리든가
아님
내 말대로 못 이기는 척
니똥굵다
근데

절대
안돼
내가
안다

글도
해라
나?
이미 오래 전 자존심 그 외 버릴 건 다 버려쓰
근까
잇ㄲ 염병 개수작질 하는거 아니긋냐.,
속된말로 발작 발광
고향
절*도
좋게하면 ㅈㄹ한다
개거품

웃긴다
성질

반대로 해야 한다묘
미친
말도 안되는 얘기 그만하고
하나 묻자

갑상선
있으면서


녹내장
장난질?

미쳤냐.,
또롸이
내가 너라믄 그 짓 못할 듯
약간 성격 이상

무대뽀우+단순=/= NO
아량을 가지려무나
나는 남푠한테 할 만큼 했다
양보했으묘
더는 못햐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살았는데 몰 어쩔

평생 바가질 글길 해
모라고 잔소릴 하길 해 근원이지 그게 화근이묘

에흐
대화 없음 평생 지름길 부부간 난도질

긍께 난 걍 포기하고 살은건데
남푠은 걸 악용했다고나
여튼
너도 좀 이상하니까 됐꼬 우선 남푠이나 잘 해봐
60먹어봐라
더 이상해진다 진짜 그냥 남자 여자 아니고
기계랄까

이그
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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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주위에서 이 흉아도 많이 듣습니다
년식 耳順이 넘으면 쩐 있는 인간이나 없는 인간이나
표시가 나지 안으며 [건강]이 최고라는....
결론은 누가 최고로 건강하냐가 자랑꺼리라는 야그
왜? 쩐은 병철이 엉아두 주영이 엉아도 가지고 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
우리의 선현 시절에는 인간이 못 먹어서 병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간이 마니 처묵처묵해서 간에 기름기가 끼는 병입니다
엥간히 먹으삼....보사온냐 식탐도 좀 줄여야하구....ㅋ

검증은 낵아야가 할순 없었지만....
민간요법으로는 [여주] 라고 알랑가 모르겠네
생긴건 오이랑 비슷하지만 겉면이 오돌토돌하게 생겼고....
구입후 잘 말려서 분쇄기에 잘게 갈아서 분말로 복용하삼(하루 70그람 정도)

1주일만 먹어보면 본인이 몸으로 느낄겁니다
남편 흉? 이제 그만 보삼
남편 좀 있으면 방콕 하지 말래두 할겁니다
왜? 산삼을 삶아 먹지 않은 이상 베름빡에 똥칠할 날이 곧 오기 때문

포기하는 것은? 나의 자유를 위해서 입니다
년식이 들어가면 포기라는 것도 알아두삼
그만좀 움켜쥐고....국내산 고등어좀 사 묵고.....
뭔? 부귀영화를 보겠다구 노르웨이산 고등어를....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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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여주는 남의 편이 오래 살려고 열심히 먹더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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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음식은 좀 줄여? 물론 힘들겠지만 왤케 먹어대는 거야 스트레스 같은데 컨일난다 나도 먹는거 좋아하는데
그러다  역류성 걸리믄
대책없다
난 글서 더 먹으라고 옆에서 줘도 못먹으
에흐
운동을 해 걷든가 나츠럼
아님 도자기 불어 독서모임 배드민턴 중국어 스포츠댄스 일어 영어 재봉틀 강의를 듣던가
에니어그람
육아
양육
인권
등등
쇼핑중독 음식중독 이제 그만 벗어나라
자식
남푠


능력
행복
불행
모두 한 끗 차이
별다른 년들 있음 나와보라구 혀
거기서 거기여
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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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바비 작성일

늘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만 생각했는데요..

잘 치료받고 회복하셔요!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나이드니 여기저기 질병이 친구처럼 찾아 드네여. 님도 건강하세요.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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