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마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장수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엄마사랑해요 댓글 0건 조회 1,809회 작성일 20-09-15 20:01

본문

시골 어딘가에 장수 마을 있다


자세한 장소는 잘 모르지만 순창 인가 있는 것으로 지목된다


엄마가 올해 90 넘겼다


모 그저 장수려니 건강체인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그동안 탈없이 지내다 올 초 한번 아프더니 이번에 다시 입원 했다가


퇴원한 모양이다


낼 가고 싶지만 주말 아들과 같이 가려고 한다



믿었기만 했던 노모가 당장 아프다고 하니


이루말하기가 실로 표현 안된다


그동안 마음 걸린 일들 주마등처럼 하나씩 떠오른다


지금 카페 혼자 있다


오늘 동생 문자 소식 받고 아연실색 하다


이제 앞으로 먼가 불안하고 불길 생각 든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넘 늦었다


혼미하다


나는 벌써 이별과 죽음 맞이하는 것을 한번도 상상해 본 적 없다


그냥 평생 엄마라는 존재는 늘 나와 함께 할 줄 알았던 것이다


엄마!


오늘 수도없이 되내어 보는 이름 호칭 울엄마.,


울음)



전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갑작스런 실체로 다가왔다


두려움


혼란스럽다


자꾸만


&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607건 7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517
2/수주팔봉 댓글4
보이는사랑 236 4 05-05
13516 보이는사랑 215 4 05-05
13515 머레보 60 1 05-05
13514 김산 201 0 05-04
13513 야한달 714 14 05-04
13512 머레보 105 0 05-04
13511 김산 334 1 05-03
13510
선거 결과 댓글1
김산 376 2 05-02
13509
갔다가 댓글4
체리 677 12 05-02
13508
영수 회담 댓글4
김산 560 2 05-02
13507 보이는사랑 210 4 05-01
13506 보이는사랑 249 6 05-01
13505 청심 353 6 05-01
13504 야한달 536 19 05-01
13503 보이는사랑 357 10 05-0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221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