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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의 고독

작성일 20-11-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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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조회 2,086회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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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사왔다! 


밀가루 음식 그닥 선호하지는

않지만.


예전에는 파바를 갔지만

뚜레파가 되었다. 내가 뚜레파가 된

이유 별거없다.


어머니가 다니시는 절 신도회장

여동생이 집근처 뚜레를 오픈해서

바꾸었다(아는척 안한다)


주로 사는 빵은 어릴적 아버지가

사다준 카스테라나(박민규 아니다)

페스츄리다.


카스테라는 그게 ᆢ유산지로

쌓인 빵을 핥아먹은 기억도 있고

페스츄리는 겹겹이 붙은게

맛이 풍미가 있다.


러시아 빵에도 페스츄리 비슷한

천겹의 빵이 있는데 적확한 

이름은 잊어부렸다.


고딩 때(80년대 학번) 주로

빵집에서 미팅을 했다. 봉다리

라면 끓여주는 분식집에도

DJ의 느끼한 멘트도 있는 시절.

(친구가 dj였다)


이 당시 미팅 풍속은 ᆢ

여성이 소지품 내고 남자가

선택하면 결정난다. 손수건이나

목걸이 동전 등ᆢ


지금으로 생각하면 상당히

촌스런 상황이고 남싸스럽긴 한데

그 시대는 그랬다.


빵 두 봉지 겨우 사오면서

과거의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가서 이런 투덜이가 된다.


지금 생각하면 과거로 돌아가

여친들에게 헐 잘 할 수 있을거

같지만 ᆢ


그건 이미 내가 지나온 시간이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추천3

댓글목록

지혜의향기
작성일

타불님 반갑습니다
낵아 얼핏 알기론 동해안 바닷가
아래 동네가 서식지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과메기철(꽁치 말려서 반건조 시킨것) 가튼데
문화매체를 보니 꽁치가 잡히지 안는다는데....
현재 상황이 워떤지요?

화요일(24) 울산 업무차 갈일이 있는데....
쫌 넉넉하게 구입이 가능한 곳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선 구할수가 없어서....
작년에 Naver 검색해서 택배 주문했는데....
아무튼 뭔가 이상해서....

좋은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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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라사
작성일

구룡포 진강수산이 가장 노멀하고 맛있는 과메기집 입니다. 010-3514-9314인가. 이외 여러 과메기 수제 맛집이 있지만요. 설명하려니 길어서.

ᆢ부가적인 요소도 중요하죠. 생미역이나 골파에 김과 초장맛도 좌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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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향기
작성일

넵 반드시 들려서 오겠습니다
고마움에....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상호와 전번 메모 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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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달
작성일

흔전만전 파바만 있으니 이용하는데
뚜레 빵이 더 나서

가차운데서 찾아서 지금이라도 잘혀바
이십년 후 오늘 한 소리 또 하덜말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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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라사
작성일

달여사 지금 내가 잘하려는 백조의 발버둥이 안 보이니. 뭘 모르고서나 ㅋ!

..나도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한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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