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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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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달 댓글 4건 조회 1,881회 작성일 20-1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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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아빠가 미국에 입양보낸 유기견이다

시카고 사는 시이모님인데

미국에는 유기견이 흔치않고

사는 비용은 5천불이나 되

조카에게 부탁을 했던 모양이다


좋은 일 했다는 말은

드러냈다간 개만 좋구 나는 꽝인

식구수 늘리는 빌미를 줄까 싶어

속으로만 혼잣말을 했다 


시대에  걸맞지 않아 사어가 된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를

개 팔자 뒤웅박 팔자로 재활용 하면

안성 맞춤이지 싶다


개 아빠께서는

말 못하는 짐승을 키우다 버리는

인간을 세상 젤 말종으로 여기는데

측은지심 우선 순위에서 

단지 차단지 같이 말을 잘한다는 이유로 

개한테 밀린거 같아

입 봉하고 사는걸로 앙갚음 한다ㅋ


서방인지 남방인지야

뭐든 형편껏 해야지

백원 벌어 구십원을 개 한티  쓰면 되나

그나마 쪽박 뽀사지 않는건 말이다

서방 니 마음 씀 그거 하나 보고 내 참는기다

틈새 노려 식구수 늘릴 생각 했다가니

누구 남편처럼 욕태배기 뒤집어 쓰는겨

잘하자 쫌 


추천6

댓글목록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흐미  천사견들  ㅎㅎ
난 개가 넘 좋은디  다시 시작 할 자신이 아직 읎어야
결심 스기까지 시간이 이리 오래ㅈ걸릴 줄은 몰ㅈ랐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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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달 작성일

다시 키울 결심 들믄
사지 말고 꼭 유기견 입양혀
어머 욕함서 닳는다더니 머래는거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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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ㅋㅋ 부창부수 되는겨~~~~
한 솥밥 무금  할 수 읎는가베

아놔  요새 개덜은  지가 주인이여 
내 그꼬라진 몬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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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달 작성일

글자 크기가 내맘을 저절로 알아주네
히한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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