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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널도 집에있기 너무 심심해가

또 옷가게가서 옷 샀시야

그려도 최근 두달새에 젤 적게 옷을 산 한주였오  ㅋㅋ

린넨 샤쓰랑

티샤쓰랑

바지 샀는디

생각혀바  하얀 린넨샤쓰는  있는디로 막 잡혀서 입는옷이니

많을 수록 좋고

티샤쓰는 암띠나 편히 입으니 필요하고

까만바지도  교복처럼 입을 수 있으니  냉큼 샀시이ㅏ

근디 생각해보고 집와서 다시 입어보니 바지는 게니산거가튼겨

싸게 샀기에 망정이지 ㅠㅠ

내가 사는곳은 싸이즈 작은것덜은 싸게주는대신 반품환불이 안되야

이건 가을에 입어보고 당근질할지도 몰것오

사온값에 만원 더 붙여서  사온값에 팔믄 손해는 아닐겨 흑흑

내말이 맞지야?

저번에  문정동갔는디  거 현대시티몰이라고  백화점하고

아울렛이 붙어있드라고

아울렛이  갠찮드만  이천 아울렛같지는 않아도

내 좋아하는 랑방도 있고  1층에 도나카란도 있구 살 만 하드라고

손님도 많지않아  옷 보기도 편혀

가카운 횐들은 함 가봐야 친절하드라고

우에층은 안가밨시야

화장품 이런거 팔거가토

저녁으로 시간을 놓쳐서 비빔국수에  상추뜯어 무쳬무겄는디

요새 음식하기가 싫어선지 맛이 안나드만

내 요새 밥은 하는디  거의  외식이 많아졌오

그동안 한  다섯달 징하게 열심히 해먹었으니

바깥밥도 좀 사먹어이ㅏ지  앙그냐?

낼은 갈비탕 무글 곳 또 찾았시야  ㅋㅋ

갈비뼉따구 큰거 두개 왕갈비탕 이드만?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야 

얼굴 물사마구 지진거 너무 가렵고 상처가 깊이 패여서

후시딘하고 박트라반 발라놓고있시야 

가려죽오 ㅠㅠ

누가  냉싸다구 좀 때려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