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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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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사또 댓글 8건 조회 1,672회 작성일 21-10-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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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식당엘 갔다. 

입구에 방명부를 보니 서울에서 오신 손님이 꽤 많았다. 

식당 안을 보니 커플들, 

돈 좀 있어뵈는 50 초중반의 중년의 여성들,

가족들..

각자 자리잡고 앉았는데.


모든 테이블의 손님들이 하나같이 공통점이

음식이 셋팅되는 순간 카메라를 들이민다.


젊은?층 들은 페이스북에,

중년층 들은 카카오 스토리에 저장을 하겠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하투순,보사,나빵 님이 생각나 웃고있는데..


고개를 내 앞의 일행에게 돌린순간

깜놀했다.

사진이 잘 안찍힌다며

신발을 벗고 의자위에 올라가 찍고있네?



ㅡ.ㅡ



이 냥반 나이가 55세여...

더군다나 수컷 이었거덩.


거기다 덩치가 케이완님 같으신 분이신데...;;;;;;;;


밥먹는 내내 혼자 속으로 웃느라 밥이 코로 들어가는걸 경험해ㅛㅆ다.







추천8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ㅎㅎ 나네여....난 인스타와 단톡에 올려여. 여기는 사람들이 싫어해서.그나마 안 올리는 편...ㅋㅋ

좋아요 1
best 호랑사또 작성일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ㅎ

좋아요 1
best 연우 작성일

10년 전쯤 일년 정도~
여행 가서나 외식 할때나
쇼핑한 품목, 전시회등 ~

일상 사진을 열심히 찍다가 ~
그시간을 누리기보단 ~
사진 찍는데 더 중점 두는~
내 모습 실증나서 멈췄어요~ㅋ

뭘 위해 기록을 하는지 ~
무의미해 보였거든요 ~ ㅋㅋ

좋아요 1
best 호랑사또 작성일

생각하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우리모두는 3자에게 관심을 가지려는 욕구가 있다.
그래서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아요 1
연우 작성일

10년 전쯤 일년 정도~
여행 가서나 외식 할때나
쇼핑한 품목, 전시회등 ~

일상 사진을 열심히 찍다가 ~
그시간을 누리기보단 ~
사진 찍는데 더 중점 두는~
내 모습 실증나서 멈췄어요~ㅋ

뭘 위해 기록을 하는지 ~
무의미해 보였거든요 ~ ㅋㅋ

좋아요 1
호랑사또 작성일

생각하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우리모두는 3자에게 관심을 가지려는 욕구가 있다.
그래서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아요 1
노을 작성일

새로운 곳이나 예쁘게 세팅되어진 음식을
보면 저도 휴대폰부터 들게 되긴 하더라구여

하지만 sns는 하나도 않해요ㅋ
카톡밖엔

아참 2 차 접종 잘했어요??
타이레놀 두알 드시고 오셔ㅎ

좋아요 0
호랑사또 작성일

2차는 했고요,
1차랑 같이 맞은쪽 부위가 조금 뻐근함 정도네요.
며칠전 빽 잃어버리고 와이프가 화가나서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네요..ㅡ.ㅡ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아휴 어쩌다..
여자들은
화 날만하지만 한 이틀 지나면
아내분도 풀어질거라 예상합니다
사또님의 애교가 필요한 싯점이네요ㅋ

좋아요 0
호랑사또 작성일

제가 그게 없어나서...휴...ㅡ.ㅡ
감사함다아.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ㅎㅎ 나네여....난 인스타와 단톡에 올려여. 여기는 사람들이 싫어해서.그나마 안 올리는 편...ㅋㅋ

좋아요 1
호랑사또 작성일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ㅎ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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