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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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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조회 884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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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친구 한명이 폐암에서 

뇌로 전위되어 임상시험 대상자로 

치료를 받고 있고 


가까운 사회친구 한명이 

간암으로 병원에서 치료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번주에 접한 가슴아픈 소식이다 


나는 한번에 두가지 소식을 듣고 

한동안 멍하니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지금도 그들 생각에 멍하니 생각을 정리해본다 


그들은 둘다 

가장으로 보면 90점은 되는 친구들이었고

그들과의 추억을 하나씩 정리해 보면 

받은 것이 훨 많았던 것 같아 

더욱더 마음이 짠하다 


바람이 있다면 

음상시험을 하든 뭘하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본다 



그들을 보면서 

나는 남은 생을 어떻게 살까 ?

생각은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왔다 

이 나이에 특별히 사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애이 ~ 그냥 지금처럼 살지뭐 ~  



이런 말을 집에서도 못한다 

와이프 때문에 

직장에서도 못한다 

내 생각을 말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바로 이곳 ~ 



추천6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폐암이 뇌로 전이가 잘 된다고 하네요. 나이 들수록 암 등 온갖 질병들이 찾아 올 시기니 피해갈 순 없고 건강검진 하면서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 하다가 가는 것이 답인 듯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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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작성일

고추농사
고추가 좋든데요
맛있어 보이드만요
청양고추
저는 좋아합니다
고추장 된장 찍먹
쉬셈
굿
주말은 !
,.:;,.;;:,:,;.;,"'°`;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친구 남편이 폐암 투병중인데
조카 결혼식에서 독사진을 찍어 달라더래요
평소 사진 찍는걸 싫어하던 분이라
영정 사진을 염두에 둔거 같다고 해서
듣는데 맘이 참 글트라고요
다행히 지금 상태는 전이 된 곳도 없고
크기가 많이 줄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줬어요

주위에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안 아픈 사람보다 아픈 사람이 더 많아지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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