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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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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2건 조회 898회 작성일 22-07-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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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노부부가 살거여


아츰 점심 저녁 꼭 집서 해묵는디

후드를 안트는가 울집으로 올라와서

내 냄새땜시 두거나야


내가 후드를 튼다니께


어제점심은 고등어구이 오늘 점심은 불고기 굽드라고


내 불고기 좋아하는디도 

이상케 딴딥서 올라오는 냄새는 역햐

내 어릴때ㆍ터 원체 코가 예민해가

입술에 묻은 어떤 음식물 냄새도 몬견뎌헜으


울엄니가 별나다고 ㅠ

암튼 그기 여태 그란데


난 울집서 밥을 쿠쿠인지어데혀도 후드를 틀고하거든


이래 더운 날 아츰점심저녁 밥때되믄 반드시

창문을 닫아야 한다는 지옥같은 생활믈 하는디

아랫집은 암것도 모를겨

저녁도 5시반되믄 굽고 찌지드만


이기 한1년 되았으

새로이사온집이ㅇ그런거 같은디


웃집도 전에는 안그러드니 벌써 반년도 더 전부터

발소리 쿵쿵 놔야

전업주부 같은디 종일 집안서 부지런떠는 여자 같드라고

아니 얊프름한  쓸리뻐라도 신고하믄 으디 덧나나몰러


맨날 소음조심하라 방송나오는디 본인덜은 모른당게


내 공동주택서 사니 으짤수 읎지만 냄새는 진짜 몬견뎌

겄시야

이렇게 비바람쳐도 양창 열믄 얼마나 션한디 

그짓거릴 몬하네 ㅠㅠ


집안일 일단 끝!

추천5

댓글목록

best 대머리골초치질오팀장 작성일

아파트면 바로 아랫집이라고 단정 지울 수 없슈~  같은 라인 몇 층인지는 알 수 없쥬~

좋아요 2
대머리골초치질오팀장 작성일

아파트면 바로 아랫집이라고 단정 지울 수 없슈~  같은 라인 몇 층인지는 알 수 없쥬~

좋아요 2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나도 우아떨러  폴바셋 가야혀나....큭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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