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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작성일 22-07-2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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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조회 789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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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밭에서 일하다가 
커피도 한잔 하며
땀도 식히고 
운막에서 잠시 쉬려고 하는데.
말벌들이 왔다 갔다 한다 
한참을 이늠들 집이 어딘가 찾다보니.
바로 내 머리위 운막 천정 파이프에 지었다 
그래서 그날 일은 그만두고 
벌집 퇴치 한다고 두어시간 진 땀을 뺐는데.

오늘 밭에서 일하다가 
역시나 커피 한잔 하려고 
잠시 운막에 앉아 있는데.
이늠들이 또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혹시나하고 천정을 올려다보니.
이제 막 그 자리에 다시 짓기 시작한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도 한컷 ~ 
이제 짓는 조금한 것은 쉽게 퇴치 할 수 있다 
완전 박멸 시켰다 

지난해도 운막 근처에 
넘 크게 집을 지어 
그대로 두고 늦가을까지 기다렸다 
결국 겨울이 가까워오면 
숲속이나 나무에 집을 지은 말벌은 
집을 버리고 
모두 어디론가 사라진다.

저늠들은 어딘가에 가서 
다시 집을 지을것이다.
좀 멀리가서 지어라 
물론 운막만 아니면 건드리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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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K1
작성일

벌집 형태로보아 검은등말벌(?)같은데요
그게 맞으면 외래종으로 알고있습니다
에프킬라 잔뜩뿌려주면 추풍낙엽으로 떨어집니다
대신 애벌래는 못먹어요 킬라냄새때문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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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작성일

벌집 형태로보아 검은등말벌(?)같은데요
그게 맞으면 외래종으로 알고있습니다
에프킬라 잔뜩뿌려주면 추풍낙엽으로 떨어집니다
대신 애벌래는 못먹어요 킬라냄새때문에..ㅋ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그래요
엄청 큽니다

먼저 집을 부셔버리고
거기에 킬라를 많이 뿌려두었는데
그 자리에 또 자리를 잡았네요
이번에는 아예 철수세미로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ㅋㅋ

지난번에는 제법 두먹두개정도 크기로

지난해는 근처에 겨울에 나가고 없는데
농구공 정도 만큼 큰것을 수확했습니다 ㅋㅋ
잘 보관하고 있어요 ㅋ
이제 손질해서 약제로 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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