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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슉이

작성일 22-11-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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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조회 698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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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것은 아주 허접여


요리집은 배달  자체를 안하고

엊비슷한거 뭐 있을까 하다가

걍 비비큐  시켰으 


날개 두개 뜯으니 금새 물려

애랑 나는 치킨을 안좋아하는디 애덜아빠는 있으믄

잘묵는 스탈여


난 이상케 주말된 되믄  심이읎고

일하기도 싫고 밥하기도 싫고

누워만 있고 싶은기  벌써 및년댓으

2년째네 ㅠㅠ


울 둘은 치킨으로 저녁 때우고

애는 친구만나 맛난거 먹는 사진 보내왔으

돈 안벌때가 행복할때다 싶지  

부모 카드 팡팡 쓸때가 좋은겨 



믄느므 빨래가 한보따리 나와서

돌려놓은거 얼추 겉면 말리고 뒤집어 놨으


두껀 후드티만 입고다니니 건조시간이 무척이나 길어지네

모자도 뒤집어놨다 바로 뒀다

오고감서 뒤집기 하고 있네야


날은 좋아도   밖을 안나가니  솔까 날씨 영향 안받아

잘몰러 그냥 창 밖 풍경으로

바람이 없구나  싶어

지나가는 행인들 옷차림새 보고 날이 포근하구나 알 수 있는 정도여


오늘도 낮에 해가  온화하니 좋드라고

아직 시작도 안 한 겨울 빨리 봄되믄 좋겄다야


한 살 더 먹고 주름하나 더 늘으믄

행복도 하나 더 늘을것만 가트네

히힛~


추천13

댓글목록

호랑사또
작성일

울 동네 짬뽕집.
참 허름하고 테이블도 8개.
고추짬뽕 14천,소고기잠뽕15천.
뭔데 일케비싸..하고 먹으러 갔는데 역대최고 짬뽕
입니다.

국물은 한우 뼈 로 우려내고,
직원들이 뽑은 면 발이 시원찮으면
쥔장이 다 갖다 버려 버린데요.
여즉 이렇게 맛있는 짬뽕은 못먹어본듯.

더 재밌는건 근처 중국집들이
이 집 이겨보려 음식에 애를 많이쓰다보니
근처 집들도 수준이 보통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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