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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맞는지

작성일 23-05-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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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조회 632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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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 

그저 그런 사이 과거 직장 동료

자녀 결혼식이 있는데


서울 모호텔에서 한다고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는데 


다른 동료 지인에게 연락이 왔다 

가야 하느냐 축의금만 보내느냐 

라고 하면서 하는 말 

갸는 자기 딸 결혼식 때 식대 5만5천인데 

축의금 10만하고 와이프랑 둘이 왔었다고 

그리고 선물도 두개나 받아갔다고 ㅋㅋ

선물 개당 2만정도 


이번 장소는 알아보니 

식대가 인당 12만이라고 

그러면서 하는말 

갸도 10만 했으니 

자기도 10만하고 와이프 데리고 간다고 ㅋㅋ

내가 하는말 20만 하고 둘이가도 손해인데

그냥 나처럼 10만 보내고 말아라 했더니 


아니 ~ 외식 겸해서 와이프 데리고 가겠단다 

칼질도 하고 웨러가 따라주는 술도 한잔 한다면서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다 ㅋㅋ



언젠가 강남 모호텔에서 

가까운 친척 결혼식이 있어 

명색이 집안 친목회 만년 총무라고 

노트북 두대 놓고 축의금 받는데 

식대는 10만이 훨 넘는데 

보통 사람들은 10만이 수두룩 하더라니 

거기에 두사람이 오는 경우도 꽤나 있고

난 속으로 혼주는 땅 팔아서 결혼시키나 

오지말고 축의금만 보낼 것이지 



축의금 들어올게 없으면 

장소 선택도 잘 해야 할 듯 

그리고 식대 비싼곳 하려면 

혼주가 부담 한다는 각오로 


요즘은 아주 간소하고 검소하게 

하는 결혼식도 있던데 


우리네 옛날 결혼은 말 그대로 

잔치 였지 

혼주가 알아서 차려주는 잔치 

어쩌다가 돈봉투가 오가는 결혼식이 되었나 



며느리 결혼식을 필리핀에서 하는데

호텔식으로 했지만 

거기는 정말 친한 친척들과

가장 친한 친구들 몇 명 정도에 

목사나 신부 그리고 결혼식 보증인 정도가 전부 

약 80명 정도 였다 

축의금은 없고 그룹별로 가족단위별로 

선물 한개정도를 테이블 위에 놓고 간다 

나중에 선물을 확인해보니 

우리 돈으로 3만원 넘는게 없더라니 

물론 10년전 이지만 

그러면서도 장장 3시간 동안 

정말 결혼식 처럼 하는데 

느낀바 많았다 

허용심만 가득한 한국의 결혼식 

물론 나중에 한국에와서 

한국식으로 다시 결혼식을 했다 

나도 동안 엄청 뿌렸으니 

수금을 해야하지 않는가  ㅋㅋ 


 



추천10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요즘 한달에 몇번만 애경사가 있으면 가계에
부담이 되긴 하더라구요
우린 애들이 비혼주의라는데 어떻게 돌려받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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