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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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앤온
댓글 13건
조회 1,529회
작성일 23-05-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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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사또님이 글이 너무 길다고 해서 앞부분 삭제함
27. 전화소리에 잠이 깸
28. 용산 희영이가 남산 가자고 함
29. 몸은 힘드나 간다고 함
30. 해수에게 온 톡을 확인함 - 가게 키 잘 챙겼지?
31. 오잉? 손가방을 열었더니 이상한 키가 보임. 이걸 언제 받았을까잉 시바 기억이 안남
32. 하얏트 호텔 앞에서 희영이 만남.
33. 옛날 하얏트호텔에서 부페를 먹던 생각이 남.
34. 부페를 먹다 1층까지 내려와 담배를 피고 잠시 쉬다가 다시 올라가서 먹었음. 2회 내려왔었음. 배불러서 못 먹을까 봐 그랬음
35. 남산을 향해 올라감
36. 햇빛속을 덥게 걸으면, 이내 그늘이 나와 시원한 바람으로 몸을 식혀줌. 5월의 싱그런 바람 이였음
37. 희영이임
38. 현재 50살임. 희영이 30대 중반인 아가씨 때부터 알 던 사이임. 남녀사이 아님
39. 희영인 무지무지 야무짐. 옛날 아가씨 때 사귀던 남자 3명 정도 봤음
40. 희영인 일단 와인 클럽에서 사교모임을 가진 후, 남자와 썸이 생기면, 어찌 어찌 집을 알아내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소유자를 확인함.
41. 이렇듯 피나는 노력 끝에 결국 8살 많은 피부과 의사와 결혼함.
42. 근데 의사도 만만치 않음. 합의하에 애를 안 가짐. 경상도에서 페이닥터로 토욜까지 근무하다, 저녁때 설에 올라와 일요일에 지인 병원에서 알바로 근무함.짠돌이라 희영에게 생활비를 쥐꼬리만큼 줌
43. 전에 희영이 집에 가서 의사에게 보톡스 필러주사 맞았음. 60만원 줌
44. 팔자 주름이 깊다며, 계획에 없던 리프팅 시술까지 받게됨
45. 나 리프팅 받은 남자임
46. 나랑 같이 남산간다고 했더니, 하산 후 병원으로 같이 오라함. 공릉천 장미축제 보러 가자고 함
47. 너무 번거로워 나중 가자고 했음
48. 희영이가 부부관계 (그 관계 아님)에 대한 고민을 토로함.
49. 희영아 네가 너무 쎄니까 원장님도 자구책으로 너한테 잡힐까바 역으로 쎄게 나가는 거 같아 라고 설명해줌
50. 성질 드런 희영이가 고개를 끄덕임.
51.팔각정 옆 전망대에 앉아 희영이가 가져온 떡과 계란과 식혜를 먹음
52. 재밌는 내용이 있어서 올려봄. 핸펀으로 보면 글이 보일거임
53. 광훈오빠랑 혜지랑 이쁜 사랑 계속되길 기원해줌
54. 어찌 보면 세상을 선하게 만드는 건 쉬울 수도 있는 일임
55. 남의 행복을 기원만 해주면 선한 에너지가 시공간을 꽉 채울 거임
56. 하산하여 이태원 방향으로 감
57.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패션파이브, 장동건건물, 싸이건물을 구경하며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을 걸어감
58. 가끔 갔었던 대패삼겹살 맛집 나리의 집을 거쳐 존슨탕(부대찌게) 맛집 바다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다 안감
59. 꼼데가르송 길에 있는 란스미어 패션 매장임. 강아지조형물이 이뻐 찰칵했음
60. 이태원을 거쳐 용산전쟁기념관쪽으로 걸어감
61. 목적지는 삼각지역 용리단길에 있는 복지리집을 가려고함
62. 녹사평역 작은 근린공원에 왕장미가 있어서 담아봤음. 완전 얼큰이 장미임
63. 용리단 길 초입에 도착. 용산은 첨단과 슬럼이 공존하는 야릇한 곳임.
64. 슬럼에서 레트로 감성을 찾는 사람들이 꾸역꾸역 모여들어 핫플레이스가 되는거임
65. 대통령 집무실 바로 옆에 있는 오래된 주상복합? 아파트임. 1층의 트랜디한 상점과 위의 슬럼화된 주거공간이 묘한 대비를 줌
66. 대통령 집무실이 바로 옆이라, 층고제한 및 각종 제약으로 인해 재건축하기가 만만치 않을 듯함.
67. 복지리를 먹음. 국물이 시원해 제대로 해장이 됨. 가성비 최고임. 아래부분은 일어서서 사진 찍는 내모습임
68. 복껍딱과 복튀김도 줌
69. 밥 먹고 백다방 커피로 마무리
70. 백다방 사진은 업로드가 안됨. 바로 옆이 대통령 집무 공간임
71. 멀쩡한 청와대를 비워각고 이런 초라한 곳으로 오다뉘.. 용산사람들 고생이 많음
72. 희영이보고 너 꼭 김건희 같아 이랬더니, 대꾸없이 핸드폰만 봄
73. 희영이와 헤어지고 집에 돌아옴
한줄 코멘트 : 담주부턴 한양도성길, 혹은 서울둘레길을 가볼까 함. 사진은 최소한도만 찍으려함. 너무 수다가 많아짐.
글고 술 먹고 글 안쓰려고 함. 삭제도 안 되고 담날 보면 좀 쪽팔림.
또, 희영이한테 이글 보내면서 미즈위드 오라고 할거임.
또또, 앞으로 번호 안붙일거임. 번호가 한번 틀리니까, 줄줄이 수정하느라 욕봤음
댓글목록
온앤온 작성일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노을님
그래서 삥끼칠 부분 삭제했답니다
읽으시는 분의 안구보호를 위해서요
잘했지요?
호랑사또 작성일
근데 희영씨의 패션으로 봐선 오빠를 남자로 보는거 가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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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온 작성일
생긴 건 날라리 같으나,
하는 짓은 완존 남잔데..
노을 작성일
ㅋ 다 읽는데 십분은 걸린것 같아요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야무진 희영님은 뒷모습 핏이 아가씨같네요
담엔 해수씨네 가게에 멋진 그림을 그려주세요
장미 완전 예뻐요~~^^
호랑사또 작성일
글 좀 짧게 쓰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참았는데
놀님이 대신 해주셨는데.
노을 작성일
ㅋ안되요
제가 99번까지 쓰시라고 했거든요ㅠ
온앤온 작성일
호랑사또님의 의견을 받아들여
뺑끼칠 부분 삭제했음
그래도 김
온앤온 작성일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노을님
그래서 삥끼칠 부분 삭제했답니다
읽으시는 분의 안구보호를 위해서요
잘했지요?
노을 작성일
ㅋ뺑끼칠도 괜찮았어요ㅎ
요즘도 그림그리시지요?
호랑사또 작성일
오늘도 아영씨혜수씨봉숙씨희영씨와
대통령 집무실과 팔각정을 지켜주셔서 감사 합니다.
온앤온 작성일
2층 호프집 사장님 잘계시지요
잘 지켜주세요 호랑사또님
참고로 대통령 집무실은 안 지킵니다.
잘못 참견했다간 천공의 저주를 받거등요
노을 작성일
미용실 언니도 있어요ㅎ
ㅋㅋㅋ천공의 저주
하쿠나마타타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온앤온 작성일
짝사랑 이야기 들려주세염 하쿠나마타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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