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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4건 조회 541회 작성일 23-05-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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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만 하네  큭~


내가 전에 이태원시장서 산 셔츠같은 블라우스라하나

그런게 있거든

당시  옷가게 준장이 얼마나 옷에대한 자부심이 넘치든지

마지못해 산 옷인디

이게 좋아서 글쎄 한 15 년정도 입네  ㅋ



작년에 큰맘무꼬 맹품 드라이집에 맡겼거든

너무 오래되기도 했는디

다림질 구찮아서 맡겼

(난 흰 샤쓰나 티는 전부 내가 빨으)


목밑에 시침핀까지ㅇ꼽아서 아주 예쁘게 새옷처럼 해줘서

아주 만족했는디

오늘 보니  흐미 또 누런겨

아니 대체 왜 옷장안에서 누래지냐고 ㅠㅠ


아휴 열받아서 흰샤쓰 네장꺼내 또 과탄산소다에 식초 가닥가루넣어

불려 비벼서 빨고   탁탁털어 널어 세시간 후 전부 다렸는데

이게 적정선만큼 덜 말랐는지

다림질하기 겁나 힘들었네


애가 좀 씻었음 좋겄는디 오늘은 씻겠지

씻어라 씻어라 여러번했는데도 안씻더라구


그거 기다리다 다른세탁 못해

이제 수건 삶아 돌리는중여 ㅠ


일단 하루 옷 하나씩 버리는거 실천하녀고

아주 옷에치이고 아까  버리려고  하다보니  이건모  기억에도 읎는옷이 

몇개씩 있는겨 ㅠ


으휴 갈때마다 폴로서 꽤나 사들였나바 츰봣오 ㅠ도통기억에 읎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마음도 나달나달

이럼서  사는기 또 인생아이가~~~❤

추천5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일좀 줄이고 도우미를 쓰세요. 내 나이 되니 퇴행성 관절염이 오네요.ㅠㅠ
특히 악기 했던 사람들 잘 온다니  몸을 아끼길 바라요.
젊어서는 모릅니다. 늙어서 질병들이 친구처럼 찾아든다는 사실을...
요즘 질병 친구들이 자주 찾아와서 죽것음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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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전에 제가 살림 못할때는 오히러 맘 편히 썼는데
이게 제가 살림에 눈을 뜨게되니
일하는게 마뜩치않아 못써요
이것도 병인 듯 ㅠ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아유 어쩐다요.
너무 완벽하면 몸이 고달플 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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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무늬 바지들  및년동안 안입었던거들 다 쭈글되서
것도 꺼내 석장 다리고
오늘 울집 다리미 25 년만에 열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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