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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누군가에게 그리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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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562회 작성일 23-07-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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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인가?

전에 고향에 가니까 내 친구가

누구 알지? 하기에 안다고 하니까

걔가 묻더란다. 내가 어디서 잘 살고 있냐고?

그 아인 동창도 아니고 오다가다 동네아는 또래일 뿐이다.

항상 길거리에서 마주치던...나랑 친분이 없는 그런 남자.

그런데 그 남자가 선하게 생기고 호감형이라서 싫지는 않고

선한 모습으로 가물한데

어느날 문득 고향친구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걔가 나를 좋아 했나 생각 들더라.


나는 아마도 인기가 많아서 짝사랑하던 남자들이 왕왕 있었을 거야.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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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미국 이민간 동창은 고딩 때 우리집에 몰래 와서 내 신발을 감췄다가 울엄마한테 미친놈 소리를 들었었다.
그후로 수십 년이 지난 후~~
그의 삼촌이 나를 찾아왔더라.
미국산 사탕 한 보따리를 들고서...
동창이 한국가면 나를 꼭 만나고 오라고 했다더라.

내가 인기가 많다보니
러브레터도 받고
신발도 감춘 애가 있고
그리움에 소식 물어보는 머스마도 있고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는구먼.ㅋ

좋아요 2
보이는사랑 작성일

미국 이민간 동창은 고딩 때 우리집에 몰래 와서 내 신발을 감췄다가 울엄마한테 미친놈 소리를 들었었다.
그후로 수십 년이 지난 후~~
그의 삼촌이 나를 찾아왔더라.
미국산 사탕 한 보따리를 들고서...
동창이 한국가면 나를 꼭 만나고 오라고 했다더라.

내가 인기가 많다보니
러브레터도 받고
신발도 감춘 애가 있고
그리움에 소식 물어보는 머스마도 있고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는구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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