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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648회 작성일 23-08-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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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작살질을 했는게 

고작 놀래미 한 마리와 고랑치,

전복 두 개를 잡았다(버거웠다.

집에 와서 떡 실신)



해루질도 눈치가 보인다.

내가 자란 바닷가지만ᆢ

어촌계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내가 잡아봐야 얼마나 잡겠어.



바다는 공공이 소유하는 것이다.

귀농한 사람들이 마을 기여금 압박을

받는 것과 비슷하게 행해진다.

(비록 고향 발전기금 쬐끔 내고

청년회 회비는 꼬박꼬박 

납부한다. 혜택은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



후배들이 좀 잘 됬어면 좋겠다!



해루질은 보통 사리물때에 한다.

낙시꾼들이나 어부들은 이 물때에

따라서 조황을 예측 한다. 굳이 음력

달력 안 봐도 달 크기만 보고도 가늠한다.



여름이나 가을쯤 랜턴과 헌옷에 석유

횟불로 고동과 낚지를 잡았었다.

모래사장이 없는 동네라 트위스트 추면서

한가하게 조개를 잡을수 없는 환경이다.

동해안은 군 초소가 많아서 심야에

해루질로 갈등도.


관습법 형태의 룰이 동네마다 다른데

바다가 지들 것인양 군다.

(나야 모 해당사항 없다. 타블이

왔나하고 지나친다)


울진 스쿠버센터에서 잠수하다 

어촌계에서 개진상을 떨더라.

후배 안면이 상할까 입 꾹 다물었다.

(보다 못한 후배 여자가 "이게 당신들

것이나고요" 댓따 가자)


상업적으로 지나치게 잡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지만 텃세로 위압적으로

대하는 건 문제가 많다.


여름 한철 해수욕 즐기러 왔는데!


동해안도 백화현상으로 수초가

부족하여 어족 자원이 많이 감소했다.

생활 오염수 덕분이다.


숲이 없다면 새들도 오지 않는다.


아직 수온은 적당하고 갯바위에 앉아

몸을 말리기 좋았다.

어획량이 적어서 친구들에게 핀잔

들은거 빼고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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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해루질 해서 해삼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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