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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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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0건 조회 583회 작성일 23-08-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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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지찌개 끓인거  양을 1인분반정도 해서

나랑 애랑 너믄 잘무겄기에


시방 또 끓여 무겄는디 

하마 양도 3인분정도 혔는디

덜 익은김치로 혔드니 어제 맛이 안나네

이거 다 버리게 생깄으 ㅠ


이띠ㅡ 돼지고기사서 다시 바글바글 끓여 봐야지

아까워야


선풍기 읎이 밥무그니 캬 남자들 얼굴에 땀 흘리머 밥묵는 사람들

맹키로  완전 땀 목욕이네


날이 겁긴 덥나 더워

한풀 꺾였다 혀도 바람이 읎고

간혹 들어오는 바람이 뜨거


게다가 오늘은 또 습하네


이 더운날 울아덜은 또  미술관갔으

미술로 독일 유학간 친구가 들어와서 전시회 같이 가자고

전화가 왔네


자전거 헬멧에 가방을 또 사더니

월욜 동아리 제주도 간다드만 자전거땜시  배를 타고가는지

이따오믄 물어봐야겄네

으...안보내고 싶은 마음 굴뚝인디 울애가

고집이 셔서 부모말을 안들어 


으째 나 자랄때보다 더 말을 안듣는지

미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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