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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젠....냉이 캐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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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168회 작성일 24-03-0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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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들이 오후에 학교 가는 날이라

2시까지 태워 주고 냉이밭으로 향했다.

밭은 한 500평 정도 돼 보이는데 풀도 없고 냉이만 있는 냉이밭이다...온니~~

수많은 사람들이 캐 가도 아직 캘 것이 무궁무진하다.


어젠 세 번째로 캐러 간 날이었는데

몸살끼가 있고 으실으실  거려서 힘이들어 캐기가 좀 싫더라.

하지만 갔으니까 또 욕심이 나서  세 시간이나 코  박고 캤더니 큰 거 한 봉투에다 작은 거 두 봉지였다.


집에 와서 아들 저녁 해주고

냉이를 다듬기 시작해서 새벽 한 시까지 반 정도 다듬고 샤워하고 새벽 두 시에 잤는데

너무 피곤한 탓에 오늘 아침 늦잠을 자고 말았는데 아들이 깨우지도 않고

냉이국만 해서 이미 아침을 먹고 있더라.ㅠㅠ


어제 냉이 캐서 삭신이 쑤시고 어깨도 더 심하게 아팠는데

오늘 물치 받으니 많이 좋아졌다.


냉동실 한 칸에 냉이 냉동으로 가득 채워 놨다.

올해 냉이 원없이 먹어보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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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들이 알아서 국도 데워먹고
기특하네요
우린 안차러주면 빵과자부터 손대던데 ㅠ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들이 알아서 국도 데워먹고
기특하네요
우린 안차러주면 빵과자부터 손대던데 ㅠ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공부는 안 하는데 학교는 지각하지 않고 열심히 다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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