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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은 집 귀가 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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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1건 조회 260회 작성일 24-04-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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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아침이면 그날 가고싶은 곳으로 고고씽~~

하루 서너 곳은 구경한 듯하네요.

일정을 극과 극으로 잡은 날도 여러 날 되고...

그냥 끌리는 곳으로 이리저니 다녀봤네요.


그나저나 아침에 눈이 떠지지않아 맨날 늦잠 자서 일출을 한 번도 못 보러 나갔어요.ㅠㅠ

오늘도 늦잠자고 짐 챙기고 그동안 잘 지내고 간다고 인사하고 9시쯤 나왔네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약천사 드라이브부터 하고

걷기는 패스...벚꽃길 즐기고...

효상원 들렀는데 걷기가 싫어서 또 패스....

세화해변 드라이브나 해야지 하고 네비 치니 1시간 20분이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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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길목마다 

고사리 꺾으러 다니는 주민들을 몇 번 봤는데...

장화에 앞치마, 모자를 쓰고 다녔으며 어떤 사람은 새벽에 갔는지 벌써 한짐 지고 가는 사람도 있고

고사리 너무 꺾고싶더라고요.

내년엔 고사리철에 한 달 살기 도전 해볼까?

그래도 세 번 손맛을 체험해서 만족하네요.


가는 길에 갔던 사려니길, 비자림, 산굼부리 지나치고

송당스벅도 또 들리고 그 앞 쇼핑센터에 들러 제주 육포, 블루베리 음료, 두리안 샀는데

결국 두리안은 먹을 시간이 없어서 가지고 왔음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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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바당이 예쁘대서 가봤더니 정말  해안가가 예뻐서 쭉 하도리 포구까지 내려 갔다가 해변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톳 김밥을  사 먹었는데 깔끔 내 스타일이라 또 먹고 싶네요.

바다에 해초류도 쓸려나와 간만에 바다 내음 맘껏 맡고~~

미역도 하나 보고...


세화해변 보고 나서 월정리 해변으로 고고~~

주차 해 놓고 바닷가 조금 걷고 사진도 찍고...

아이들이 많이 왔더라고요.


두 해변을 드라이브 하고

런던 베이글 함 들러 줘야죠.

기다려서 아아와 빵 두 개 사고 주차료도 27분 주차 했는데 5000원씩이나...인근 주차함.ㅠㅠ

커피는 맛났고 소금빵은 그닥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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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닭머르 해변으로 가서 구경하고 올라 오는데

고사리가 보여서 또 한 움큼 꺾었음다.

동네 사람들이 꺾으러 다녀서 길이 나 있더라고요.

고사리 톡톡 자르는 재미 어쩔겨~~미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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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느라 삼성혈 벚꽃구경은 패스하고 3시 10분쯤 차 반납하고 공항으로 고고~~

짐 부치고~~

면세점 구경하는데 페라가모 신상 썬구리가 맘에 들어 사려고 보니 618000원이라는데 세일가로 45만 원 해서

남의 편한테 톡을 보냈더랬죠.

어때? 하니까 잘 어울린다기에 사줄래? 하니까 대답을 안 하더라고요.

그냥 해본 소리지만.ㅎㅎ

전에같으면 그냥 질렀는데 아파트 분양 받아 놔서 돈이 없어서 포기했음다.ㅠㅠ


공항에서 내려 짐 찾았는데 가방이 망가져서 나옴.ㅠㅠ

버려얄판.

택시 타고 멋진 노을 감상하며 집에 왔더니

테무에서 온 택배들이 산더미...ㅎㅎ

뭘 샀는지도 기억에도 없음.


일단 반려식물들 물 좀 주고

설거지 해 놓고

고사리 세 번 꺾었던 것을 삶아서 물에 담가 놓음. 


낼 부턴 벚꽃 구경임다.

제주에서 실컷 보고 왔는데 무심천엔 이제 시작이네요.

14박 15일 열심 다니고 몸무게 재보니 그대로네.ㅠㅠ



추천8

댓글목록

best 야한달 작성일

제주 전역을 다 돌아다녔으니
제주살이 여한없이 잘 하고 왔네요ㅎ
고사리철엔 외지인들이 와서
솥단지 걸고어 꺽고 삶고 작업한다고
하드라고요

좋아요 1
봄사랑 작성일

귤 이쁘넹
맛있어 보인다
드뎌 바다들이 보이는구나
바다빛깔 이쁘다
푸르네
제주바다 확실히 그 오묘한 빛깔부터가 남다르묘
신비스럽다
진짜 아름답군하 ~~~
바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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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냥이 작성일

제주생활 모두 부럽지만
그 중 제일 부러운건
고사리꺽기에요
두어번 꺽어 봤는데
그 재미는 잊지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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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5월말까지라니.함 가보세요.ㅎㅎ
전 내년을 기약해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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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사진 멋지네요

두리안 진짜 찐사랑인데
저도 사무거야겠네요
제친구랑 저랑 두리안킬러요

절이 일반적이지않고 일본풍 같아요
인상적이고 멋져부렁

고사리팀 엮어서 제주도 고고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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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글게요. 오사카 갔을 때 본 모시기 절이랑 비슷하더라고요.
애월에 두리안 카페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들러봄요.
두리안은 사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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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施渦沈魚 작성일

누가 물어 봤냐니까...
보사온냐가 집에 온걸 누가 물어 봤어? 버~럭
ㅋㅋ

무릉도원에서 매일 살아가니
지금 염라국에 이민 가도 이제 怨도 恨도 없겠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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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ㅋㅋ
위에 쭈글거리는 귤이 설국환지신비향인지 그런 귤인데 정말 맛이 좋아서 저것만 사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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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施渦沈魚 작성일

시절이라는 것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오지 못하니
여유와 형편만 된다면 아껴서 무엇하리
흩날리는 바람과 같고 흩어지면 한줌의 흙과 같으니
우리 모두는 바람과 같이 왔다가 연기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인생이다

사내로 태어나 책무라는 굴레를 엉아는 벗어 날수 없으니
이러케 살다가 가는 길이 내 팔짜요 운명이라 되 뇌어본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공부도 하지 안코 천하를 주유하며
지금의 반대로 살아가고 싶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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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이번 생은 폭망~
다음 생엔 행복하기만을 기대하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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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제주 전역을 다 돌아다녔으니
제주살이 여한없이 잘 하고 왔네요ㅎ
고사리철엔 외지인들이 와서
솥단지 걸고어 꺽고 삶고 작업한다고
하드라고요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지천에 고사리가 나서 내년엔 고사리철에 갈까 함 생각해 보것음다.ㅋㅋ
동서남북 바쁘게 돌아 다니다 왔네요.
2주는 너무 짧아요.
1년 정도 살면서 오름투어 및 올레길 완주도 좋을 듯요.
카페투어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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