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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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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댓글 1건 조회 355회 작성일 24-05-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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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순천)는 비온다!


당초 여동생이 짠 스케줄은

광양에서 불고기 정도.


여행이라는게 보고 먹고

즐기는 것 아니겠어.


조또 모르는 익맹방 촌티나는

아해들은 거짓말이라 단 한줄로

쓴다.


제주도 좀 살아봤어.

한두 달이 아니라.

범섬과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우도에 공직 은퇴한 친구 아버님과

낚시도 다니고.

(존망한 40대 초반에 ᆢ)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말투가 그래.


어디로 감수꽈? 물으면 ᆢ

서쪽으로ᆢ동쪽으로 감수다.

이 의미는 제주도 한두 번 간

사람들은 모르지.


이 의미는 나중에 알았다.

제주도가 타원형 지도니까

동과 서가 길어.

(하나마나한 제주도 얘기는 집어치우고.

검색들이나 해)


당초 일정은 광양이나 여수까지 갈

계획이었다. 바로 옆이나 아래다.


일정을 빡빡하게 짠 여동생에게

오전에는 각 자유로 움직이고

오후에는 먹는걸로 조지자.


패키지 해외여행가면 일정이

빡빡하잖아?(싫어 ᆢ이런 촌스런

여행 안 간다)

띨띨하게 보여주기 위한 내 여기

다녀왔네 사진이나 찍고!


광양 불고기는 다음에 ᆢ

까묵한게 한두 개 아니다.

텃밭 땅 지주인 정숙이는 고맙다고

밥 사줄께 나오고.


주문한 반건조 뼈없는 갈치는

도착했다 메시지가 왔다.


포항도 날씨가 굳을거 같은데

추억의 재래시장 죽도시장에서

칼국수나 수제비로 떼울거

같다.


# 여행이라는게 낮선 환경을 접하고

동화되며 깨달아 가는 과정이라 같다.

일종의 책읽기.


우린 모르는 것 생경한 것에 배운다!


2시에 집으로 출발이다^

(커피로 정신줄 챙기고)



추천1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즐 여행해라
호모야~
보기 좋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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