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모스키토/mosqu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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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9-28 00:02본문
허벅지, 아킬레스건 주위가 퉁퉁부었다.
산책하다가 션한 바람이 너무 좋아서 벤치에 오래 앉아 쉬었는데
모기 두 방 깨물려서 가려워서 긁었더니 퉁퉁 부었다. 그래서 샤워 후 듀오덤 붙여놓임.
듀오덤이 상처엔 만병통치여~~
설마 일본빨간집 모긴 아니겠지?
일본뇌염 걸리는건 아니길...
모기한테 잘못 물리면 죽기도 한다는데 말라리아외 등등
오늘은 오전엔 파크골프장 가서 두 시간 동안 땡볕 잔디밭에서 두 사람씩 주거니받거니 연습했음.
사람들이 잘 친다고 하넹.
30대에 골프 배운다고 한 달 동안 풀스윙까지 배운 적이 있는데
몸으로 익힌 것은 잘 안 잊어버리나해.
그리고 파크골프는 공도 크고 쉽더만.
잼나게 했네.
오후엔 점심 먹고
가구 좀 봐준다고 해서 집에 있다가
한숨 쉬고
커뮤니티 가서 아이언샷으로 공치기 한 시간 했네.
공이 잘 맞을 때는 기분이 좋아 중독성이 있음.
한 시간 하고 헬스장 가서 자전거 타다가 노을이 지고 있기에
노을 구경 하고 동네 한 바퀴 돌고 집에 왔네.
운동을 너무 많이 했는지 시방 삭신이 쑤심.
요추에 골감소증이 있어 골다공증 전 단계인데 허리가 아프더라.
골로 갈 나인거지.ㅠㅠ
파크골프 하니까 골프장 가서 연습 삼아 하는데 운동도 되고 좋음.
어둠이 내릴 때까지 바닷가에 앉아 있다가 오니 좋더라.
해초류가 없어서인지 바다 내음은 전혀 맡을 수 없어서 아쉬웠음.
가끔 물고기인지 텀벙 거림이 있고
갈매긴지 새울음 내며 떼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좋았음.
댓글목록
새 날아가는 사진인데
저는 제 폰에 이물질이 묻었나 싶어서 화면 닦을려 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나이~~!!
미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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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룩끼룩 거리면서 날아가는 새들을 보니
어둠이 내리는 시간과 맞물려서인지 왠지 심연의 허함이 찾아오더라.
섬집아기처럼 여기 이사 와서 자주 바닷가에 나간다.
아버지는 안 계시고 고기도 안 잡는데말여.
박세리 유튜브에 골프연습 하는 거 나오기에 잼나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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