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떼는 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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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215회 작성일 24-11-27 19:18본문
첫눈이 오면 첫사랑과 만나는 약속들을 했잖여.
아유~~
고딩 2년 때 사귀던 남자랑 헤어지면서 스무 살 때
교정 앞에서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
그후로도 시간은 흐르고
스무 살 때 첫눈이 오기에 학교 교정 앞으로 정각 12시에 그냥 나가봤어.
눈이 펄펄 오기에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쑤바르~
그늠이 안 나오더라고...
바람맞고 그냥 왔지뭐여.
첫사랑이고개나발이고 간에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 지나니까
왜 옛날에 그늠 생각에 맘이 아팠는가 화가나더란말시...
첫눈 온 날인데...
아무한테도 전화 안 했어.
그럴 늠이 없어서... .
80년대 초...롤라장에서 신나게 놀던 음악이나 틀어보묘.
댓글목록
헤어진 첫사랑에게 바람까지 맞고 재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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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40대 초에 우연히 고향 길거리에서 만나 우아하게 경양식집에 가서 괴기 썰며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대머리 됐더라고요. 개실망 해서 다시는 안 봅니다.ㅋㅋ
가발이 벗겨지는 바람에 들통 났지뭡니까?
앞 산에 눈이 설악산처럼 쌓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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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폭설로 왔네요.
눈 오면 운전은 위험해서 방콕요.
보기는 참 예뻐요.ㅎ
게인지...목소리도 의상도 말여. 놀래는 참 잘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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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41세에 에이즈로 사망했더만.
작곡한 남자도 30대초에 에이즈로 가고...그땐 에이즈인 줄도 모르고 죽은 듯.
지금은 약이 좋아 에이즈 환자들 오래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