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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2건 조회 219회 작성일 25-07-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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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내우가 사이좋게 나눠무거야 쓰겄구멍~~



열대야여  숨이 매키는 밤이니 돌아삔다야

실오ㅣ기 문제인지 아파트 동에 전력문제인지 잘 몰겄는디

잘 되던 서재방 에어컨이 션찮게 십오분 지나니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리가 션한바람 나오네

안그랬는디 잦게 저러니  요상타 뭐가 문제일까나



애 화욜 나갔다 오늘 또 들오고

애 들오니 애덜아빠  1박으로 나갔시야

염천에 왜들 못 놀아 흐ㅏㄴ장을 혔는가 몰러


암튼 애 오니 또 빨래를 한보따리 들고왔네야

오피스텔에 씽크대 세탁기 식탁 옷장 옷 건조대까지

다 있는디 밥은 안해무꼬 지하 내리가 사무꼬

빨래도  세제 보냈는디  피난민처럼 스포츠가방에 넣어가꼬다니네야

누가보믄 운동복들고 댕기는 줄알겨


저녁으로 채소안심볶음 해무꼬  한보따리 1차 빨고

혹시몰라 빨간티는 2차로  빠는중여


애 살이 쪘는가 빤스 작아보여  쿠팡서 어제 캘빈빤스 시컸는디

하마 오늘 바로 왔네 시키는김에 아범빤스도 시켰는디

색있는 빤스들이라  빨강티랑 같이 빠는중여


내는  어제 저녁부터  편두통이 와가

낮에 죙일 누워 추억의   죠스, ET  보다 자다 혔으

타이레놀 무그믄 잠이 쏟아져가  미차부러


밤 되도 더운지  베란다 가보믄 숨이 턱턱 매킨다야

아범 없는디 뮨 쓰레기는 한보따리 나오는지

울 애덜아빠가 거의 매일 치워주는기 재활쓰레기 정리거든


내는 그 이외 일은 일절 안시켜 

본인은 부억살림 하고 싶을겨

제과제빵에 소질이 있어 애 중딩때 및번 쿠기맨들어

학교 싸보낸적있거든 ㅋ


근디 다 좋은디  내는 몰 만들어도 큼직하게하는디

나랑반대로 조그맣게혀서 감질나서 내는 성에안차드만


뒷정리 지저분하게혀서 안시킴


암튼  올여름 비도 없고  차말로 날씨 요상타야

다들 온열질환 조심혀라마  흑흑

날 더운디 부부쌈질 하덜말고!  누군지 알지? 큭

추천6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나는 남자가 돈 벌어오면
집안 대소사는 이사까지 다
내가 하는건줄 알고살았으
그런거로 쌈질하는 자체를 몰랐
영역이 딱 분리되었지
지금은? 설거지 음쓰 뺀 분리수거
아주 잘하느만

너무 더워 필드에 못나감ㅜ

좋아요 0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두달  파골 쉬어얄거가트
이래 머리 벗어지는디 나갔다간 큰일나지싶지


대소사 이사까지 다 언니가 알아서한겨?
애둘 키움서 대단하네


내는  이사 스트레스가 심한편가트
애덜 아빠가 다 해줘이ㅏ되
평소 잘 하다가 이사할때되믄
암것도 손에 안잡히드라

대신 모든정리  이사 당일 밤 새서라도  싹 해치워
성격이 급해서 질질 못 끌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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