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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빛사냥꾼 댓글 9건 조회 2,318회 작성일 19-05-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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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의 원류를 보면 우리 음식사를

알 수 있다.


지금의 우리 제사상에 오르는 종류와

구성은 지역적인 특성과 형편(경제력)을

짐작할 수도.


바로 이웃동네인 경주는 부추 찌짐도

제사상에 올린다. 우리는 안 올린다.

바닷가와 내륙의 차이자 비용이 더

들었을거라고 본다.


충효가 유교의 근본인 조선 사회에서도

제사만큼 별로 규칙도 강제하지 않았다.

그만큼 먹고살기 어려운 백성들을 위한 

조그만 배려다.


제사 방식에서는 불천위 제사도 있고, 사당이나

신주단지를 모시거나, 아님 간편하게 지방을

쓰기도 한다.(설이나 추석에 지방을 사용하는 건

쌍놈들이다. 아니 차례에 뭔 지방을 쓰나 기가차서!)


음식 놓는 밤법도 다른데 ᆢ경북 안동에서는

물고기는 아래, 다음은 육고기, 그 위에는

날짐승 고기를 얹어서 지내기도 한다.


지금에야 각종 신선한 어적에 오방색 나물도

올리고 하지만 예전에는 힘들었다.

비닐하우스가 있나 냉장시설이 있었나.


제사 음식을 보면 대부분 그 지역에 나는 걸

올린다. 구하기도 쉽고ᆢ

간은 소금이나 간장이 전부다.


바닷가라 어적을 많이 올린다.

익숙하지 않은 내륙 사람들은 비린내를

느낄지 모르지만 씀씀한게 소금으로만

간을한 게 보기보다 맛이 좋다.


각 지역별 제사음식을 보면 그집 살림살이나

지역적 특성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물산이 귀한 강원도는 배추전도 올리듯.


우리 삶에 밑바탕이 되는 걸 민속지학적인

학문이라 하기도 한다. 음식은 우리가 살아온

가장 확실한 역사다. 임금이 먹고 남은 음식은

그 아래의 사람들이 기쁘게 먹었다.

(아래 눈팅이는 조선의 역사를 어디 

드라마에서 주워들었나. 너무 멍청하다)


조선의 임금들은 흉년이 들거나 백성들이 고달프면

음식 가짓수를 줄였다((연산군의 흥청망청은 영화다)


단지 하나의 예시로 우리문화가 우수하다니

등 이런 지엽적인 주장은 지나친 애국주의나

징고이즘, 쇼비즈니즘에 머무는 일반화의 오류다.


중국의 문자를 따온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도  엿멕이는 짓거리이기도 하고 ᆢ

한자를 따왔다고 한문이라 하지는 않잖아요.


제사음식 ᆢ

그리 만만하게 볼 일은 아닌거 같음.

정성과 나눔의 원칙이 존재한다.


# 제사를 지내고 가난한 집 몇 집은 조용히

음식을 보내준다.


# 제사 지내기  몇일 전 계나 친한 사람들에게 머슴을 

통하여 미리 기별도 하고 모년 모월 몇 시쯤

오라해서 음식을 나눠 먹는게 풍습이었다.


# 난, 이때가 너무 좋았다. 할배에게 한문 숙제도

안하고 ᆢ할배 친구들에게 용돈도 두둑하게.




추천0

댓글목록

best 어복과여복 작성일

딜빛 사냥꾼님 좋게 봤는데... 쓰시는 글에서 종종~~ 대단히 편협되고
일부의 지식을 마치 진실인양 호도 하시는게 상당히 거슬리는군요 (정색 하고 쓰는 댓글입니다.)

제사 음식과 제례 에 관하여는 지방과 집안내력과 종손,  장손. 장남등에 따라  모두가 다르니
차례때 지방을 쓰는게 잘못되었다 할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집안의  종손 은 기제사 와 차례시 윗대로 5대 
즉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고조할아버지. 5대조 할아버지 까지 5대를  모심으로써
집안에 따라 종가에서는 차례시에도 각 각의 선대조상님의 지방을 다 쓰기도 합니다.

또한  장남 .. 즉  당대에 자신의 부 모가 돌아가셨다면 .. 차례 때도 지방을 쓰는경우도 있고
요즘은 영정 사진으로 대신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말그대로 남의제사에 감놔라 배 놔라 할수있는게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훈민정음이 중국의 한자를 모방 해서 창제되었다는 것도 

훈민정은 혜레본이 발견되기 이전에 나왔던  학계의 각종설

고전기원설 - 달빛님이 말씀하신 중국한자 에서 따왔다는설.

발음기관 상형설

범자 기원설. 빠리자 기원설, 창호상형기원설... 그외에도  여러설들이
있지만..

한글의 닿소리와 홑소리 의 창제 원리 는  훈민정음 혜례본에 있다니..

지식 출중하신  달빛 님께서 다시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단편적인 지식이 마치 전부인양  호도 하는 습관은 매우

바람직하지않아보입니다..

이견 있으시면 언제든 . 콜 하세요~

좋아요 8
best 어복과여복 작성일

달빛 사냥꾼님의  이전일은 전 모릅니다.

또한 평소 박학다식하고 풍부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으신분이라
생각했었쥬~

물론 단편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오류도 있는것 같아서

싸우자기보다  참작하시라고  쓰는것뿐입니다.

어떠한 사항에 대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선

확실한 근거와  그에 따른 논리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에 대한 약간 의 태글 정도 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ㅎㅎ웆

좋아요 4
어복과여복 작성일

딜빛 사냥꾼님 좋게 봤는데... 쓰시는 글에서 종종~~ 대단히 편협되고
일부의 지식을 마치 진실인양 호도 하시는게 상당히 거슬리는군요 (정색 하고 쓰는 댓글입니다.)

제사 음식과 제례 에 관하여는 지방과 집안내력과 종손,  장손. 장남등에 따라  모두가 다르니
차례때 지방을 쓰는게 잘못되었다 할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집안의  종손 은 기제사 와 차례시 윗대로 5대 
즉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고조할아버지. 5대조 할아버지 까지 5대를  모심으로써
집안에 따라 종가에서는 차례시에도 각 각의 선대조상님의 지방을 다 쓰기도 합니다.

또한  장남 .. 즉  당대에 자신의 부 모가 돌아가셨다면 .. 차례 때도 지방을 쓰는경우도 있고
요즘은 영정 사진으로 대신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말그대로 남의제사에 감놔라 배 놔라 할수있는게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훈민정음이 중국의 한자를 모방 해서 창제되었다는 것도 

훈민정은 혜레본이 발견되기 이전에 나왔던  학계의 각종설

고전기원설 - 달빛님이 말씀하신 중국한자 에서 따왔다는설.

발음기관 상형설

범자 기원설. 빠리자 기원설, 창호상형기원설... 그외에도  여러설들이
있지만..

한글의 닿소리와 홑소리 의 창제 원리 는  훈민정음 혜례본에 있다니..

지식 출중하신  달빛 님께서 다시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단편적인 지식이 마치 전부인양  호도 하는 습관은 매우

바람직하지않아보입니다..

이견 있으시면 언제든 . 콜 하세요~

좋아요 8
손님1 작성일

ㅋ너 왜케 까칠행겨?ㅋ
학기냥.싱고해뿌까?ㅋㅋㅋㅋ

좋아요 0
손님1 작성일

ㅋ나이들문섬.....까탈스럼 못쓰능겨..........!ㅋ
혹시이.............임좌는 임파스블 아녀?ㅋㅋ

좋아요 0
어복과여복 작성일

달빛 사냥꾼님의  이전일은 전 모릅니다.

또한 평소 박학다식하고 풍부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으신분이라
생각했었쥬~

물론 단편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오류도 있는것 같아서

싸우자기보다  참작하시라고  쓰는것뿐입니다.

어떠한 사항에 대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선

확실한 근거와  그에 따른 논리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에 대한 약간 의 태글 정도 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ㅎㅎ웆

좋아요 4
달빛사냥꾼 작성일

니 바보가? 우리 집에서는 밥식해에 빨간
고춧가루 유일하게 쓴다고 이미 했는데 ᆢ

저렴한 놈 우짜든 어거지로 몰고늘어지려는
너절함.

제사에 대해 한 편 더 쓸 거임^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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