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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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 내는 x세대 였으
그당시 울애덜아빠는 소나타3 끌고 압구정서 놀던
오렌지족이고 말이 오렌지지 친구들이 찐 오렌지고
아범은 낑겨서 어떨결 야타 오렌지족이 된겨
압구정 핫플ㅇ로 락앤롤바가 있었는데
아범도 자주 다녔다하고 나도 학교 끝나믄
애들이랑 가서 한 잔 하고 헤어지는 곳이었는디
거기가 유명하게 된 계기가 당시 연예인출몰 어쩌구했는데
내 또래 남녀들이 전부 청바지에 티 입은
나 같이 학교 끝나믄 한잔하는 곳으로 핫플였오
일명 커피거리쪽에 있오
지금처럼 놀만한곳이 변변찮던 시절
로데오 걷기만해도 오렌지족이라 하곤 했는데
찐 주민 학생들은 주중에 몰려 수수혀 화장도 거의 읎고 립스틱이나 바르고
주말은 전부 외지인들 천국 였오
코로나 이전 신사동거리가 그렇자녀
주중은 강남서초주민 주말은 외지인들의 거리
지금처럼 체인점 커피숖도 읎을때니
어딜가나 커피숖이 만석이고
떡볶이 잘하는 커피숎 이름이 뭐더라 거기가 항시만석
돈 조금 더 쓰면
엠넷사거리 뒷편 커피숖 다니는거고
놀 곳이 그닥 없으니 학생들과 직장인이 모이는 동네가 된거지
본시 찐 로데오거리는 현재 로데오가 아닌
신사동쪽이였오
내는 당시에 스므살부터 운전을혀서
압구정 현대, 한양 아파트 골목까지 다 쑤시고 다녔는데
이유는 큰 도로가 막히니 뒤로 다니다보니 그렇게 알게 되더라구
암튼 작년에 옛생각이 나서
아덜이랑 한우리인가 딴데인가 밥무꼬 까페T 를 갔더니
하마 오랜세월 터줏대감였던 까페이가 문을 닫아 서운하더라구
거긴 녹차빙수가 유명한데 거기야말로 아주 괜찮았던 곳이었거든
언결에 오렌지족인 된 남편과
놀다 말은 내가 선봐서 만나 데이트를 하는디
차말로 둘이 술한번 무거본적 읎이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혀가
결혼을 혀서 안즉도 단 둘이만 술 마셔본일은 읎네
모 저딴 촌스런 오렌지가 있나 싶고
아범입장에서는 뭐 저런 메너읎는 여자가 있나싶었을겨
그려도 으케저케혀도 호래비처럼 과부이혼녀 아니고
우린 먹으러 갈때만 꿍짝이 잘맞는
오렌지족 남편은 게임좋아하는 묵묵한 가장이고
내는 인터넷 미즈질하는 가정주부네 ㅋ
댓글목록
미친 거 아녀?
좋아요 2
한때 오렌지족이 유명 했었지여.
난 '80년대 중후반에 종로, 명동에서 주로 놀고 나이트는 신촌이나 논현동 성인 나이트로 놀러 다녔네여. 신사동인지논현동인지 나이트 어마무시하게 컸던 기억이 나는데 사람들 바글하고 나체쇼 비스므리한 퍼모먼스 하면서 대단했던 기억이 나네여.ㅎㅎ
아고 잘 노셨네요 암요 젊을때 놀아야죠
익방 낭만시인 봤으면
(이녀언도 음청 놀고 바람 마이 피었겠네!)
라고 썼을 듯요 ㅎㅎ
ㅋㅋ 젊음을 불사르며 싸돌아 다녔네여.
미련없이 놀아 봤어여.
노는 얘기 썼다가
화냥년 소리 하고 글 삭 댓 삭 하대요 ㅋㅋ
미친 거 아녀?
좋아요 2
호텔얘기 쓰니
(음청 놀고 바람 마이 피었겠다)
쓰고
호텔 술집 얘기 쓰니 바로
(무식한 화냥년) 이라카네요
큭
빨래널자
세탁기 안돌리려다 쿰쿰한 냄새 나는거같아 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