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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가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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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만 댓글 14건 조회 399회 작성일 19-06-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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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

늘 카톡으로 연락을 하던 며느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공손하게 두 손으로 ... 

휴대폰을 들고 통화를 한다.. ㅋ


"네 ~  며느님 !   어쩐 일로 전화를 다 주시고..? "


" 아버님.. 저 오늘 미장원 갔는데요~

원장 언니가 제 머리를 보시더니 흰머리가 너무 많이 났다고... "

"아시잖아요~ 저 염색도 할 수 없꾸.. "  ㅋㅋ


휴 ~~ 

혹시나..

남산 만 한 배에 뭔 이상이 있는 줄 알고 내심 걱정을 했는데..


임마 !  그 건 새치야 ..새치..  깜짝 놀랐잖아 ~~
 

그제서야 덜컹 내려 앉았던 가슴이 제자리로 찾아가네...휴 ~~~
흰머리를 보니 눈물이 날려고 한다는 며느님...
너무 우울하다는 며느님.... 

 

이넘아 ~~~

네 연세에는 흰머리가 아니고 새치이니 걱정 안해도 된다. 

..


"그래도.... 그래도 아버님... "

" 그래~ 니 마음 잘 안다...알어 " ....... 

............... 


유전이라는 흰머리 카락...

30 초반 부터 아버지를 닮아서 이미 반백이였던 내 머리카락..


초기에는 부지런히 염색을 했지만..

40 초 였나 ??  귀찮아서 염색을 접었다.


이제는 반백을 넘어서서... 90 % 흰머리다...

그 동안 걸어 온 인생길을 잠시 멈춰서서 되돌아 보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천금같은 시절은 아니였는지 ...


잔주름 없어서 염색만 하면 젊게 보이니..

염색을 하라는 외숙모님과 며느님..

뭐...염색만 하면 총각처럼 보인다나 ??   

 

내가 앞으로 백 년을 살리요~~~~

아니면 천 년을 살다 가리요 ~~~~


생긴 그대로...

내 부모님의 주신 모습 그대로 살리요 ~~~~



근데...진짜 염색을 하면 총각처럼 보일까 ?

허긴 ... 뭐..아직 잔주름이 없으니..

총각처럼 보이기는 하겠지.. ㅋㅋ


에휴 ~~ 아침부터 주책부린다고..

또 한 마디 듣겄네... ㅋㅋ


하늘을 보니....

날씨가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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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보니...누군가 내 마음에....

쪽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이 푸릇푸릇한 총각 가슴에....

닉을 ...

낭만 총각으로 바꿀까 ?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6

댓글목록

best 소금창고 작성일

친구오빠 소개로 남편을 만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희끗희끗...깜놀~~
알고보니 처음 만날당시 대4 취준생이라 염색을 했던거였죠 ㅎㅎ
결혼식날 염색안한다는걸 어머님이 끌고가서...ㅋㅋ
암튼 지금은 검은머리 찾기힘들고 몇년전부터 파마까지 해서 친구들이 음대,미대교수같다고 교수님~교수님 놀린대요
지금은 같이 늙어가지만...예전엔 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다봤어요~ 불륜같아 보였는지 ㅋㅋ
의외로 피부는 또 좋아요

낭만총각님 염색하심 총각으로 볼겨~
도전!!!! ㅎㅎ

좋아요 1
best 오늘 작성일

애기 낳을 때까지만 쓰라고 이쁜 모자 하나 사주세요~
애기 낳고 두 분 같이 염색하러 가시구요~

시아버님께 고민 상담하는 며느님도
며느님 걱정하는 낭만님도
올려주신 하늘만큼 이쁩니다

좋아요 1
핫핑크 작성일

흰색으로 뒤덮인 숱 많은 남자를 로맨스 그레이라고 칭송하잖아요.
염색해서 총각으로 보이는 것보다 로맨스 그레이 강추합니다.

거기에 너무 투박하지 않은 뿔테를 쓴 남자라면
전 아무 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랑에 빠질 듯 하여요~~^^;;

좋아요 0
핫핑크 작성일

흰머리 난 걸로 시아버지께 하소연 하는 며느님...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걸 두 분 통화에서 느낄 수 있었네요.
그 얘기를 댓글로 쓴다는 게 그만 로맨스 그레이에 빠져설랑 깜빡 ㅎㅎㅎㅎ

귀여운 며느님과 세련된 시아버지..
두 분 간의 돈독한 정, 응원드립니다^^;;

좋아요 0
소금창고 작성일

오모나...어뜨케
울남편이네요 ㅋㅋㅋ

좋아요 0
핫핑크 작성일

허걱...!!!
아묻따 사랑 내려놓을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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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작성일

그리 봐주시는 감사 감사..
원래는 게을러서 염색을 잘 안 합니다만..

겉은 늘 털털 ~
그나마 속은 깔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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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작성일

백발이라도 머리털이 없는 빛나리...님들보다 나을껄요.ㅎ
염색이 모발이식보다는 쉬우니까...
어찌되었든...껍데기...제말은 피부껍데기 말고, 외모..요.ㅋ
남녀불문 외모가 사람에대한 편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게....어쩔수없나봐요.ㅎㅎ

참고로 저도 늘 염색을 합니다.^^

좋아요 0
낭만 작성일

총각 때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러다가 장가도 못 가는 건 아닌가 하고..ㅋ

요즘은 뭐...
가끔이지만 멋있다고 하는 분도 계시구..ㅋ

좋아요 0
오늘 작성일

애기 낳을 때까지만 쓰라고 이쁜 모자 하나 사주세요~
애기 낳고 두 분 같이 염색하러 가시구요~

시아버님께 고민 상담하는 며느님도
며느님 걱정하는 낭만님도
올려주신 하늘만큼 이쁩니다

좋아요 1
낭만 작성일

외출 중에 다시 사무실로 왔습니다.

모자... 그 것도 좋은 방법인데..
흰머리가 제가 보기에는 새치 수준이라서요..ㅋ

좋아요 0
소금창고 작성일

친구오빠 소개로 남편을 만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희끗희끗...깜놀~~
알고보니 처음 만날당시 대4 취준생이라 염색을 했던거였죠 ㅎㅎ
결혼식날 염색안한다는걸 어머님이 끌고가서...ㅋㅋ
암튼 지금은 검은머리 찾기힘들고 몇년전부터 파마까지 해서 친구들이 음대,미대교수같다고 교수님~교수님 놀린대요
지금은 같이 늙어가지만...예전엔 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다봤어요~ 불륜같아 보였는지 ㅋㅋ
의외로 피부는 또 좋아요

낭만총각님 염색하심 총각으로 볼겨~
도전!!!! ㅎㅎ

좋아요 1
낭만 작성일

남편분도 한 고집을 하시는군요.
아니...장가 가는 날 염색을 안 하신다고 고집을.. ?
그 날의 주인공인 신부님을 위해서라도 하셔야지..ㅋㅋ

불륜처럼 ?? 
소금님도 공주님꽈 ??  ㅋㅋ

도전 안 하렵니다~
총각처럼 보이면....
여성 분들이 줄줄 따라오면..
그 뒷 감당을 어떠케 하라구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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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 작성일

놉...무수리꽈~ ㅋㅋ

감당하셔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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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작성일

이쁜 무수리가..
왕의 총애를 받아서 왕비로 ??  ㅋㅋ
살던데로 사는 게... 제일 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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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 작성일

염색하시고 인증~인증할랬더니
에잇...실패다 ~ ㅋ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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