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좋으라구 ..복분자를 ?
작성일 19-06-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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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만
조회 2,148회
댓글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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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하산 길..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하늘에서 우루루 콰쾅~~~ 천둥 소리가 요란하다.
다행히 위험한 구간을 지나서..
편한 자드락길에서 비를 맞았다.
산행 전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는 소식이 전혀 없어서 우비를 안 챙겼지만,
늘 배낭 커버 넣은 곳에는 낡은 우비 웟도리는 비상용으로 넣어두었다.
총 쳔연색의 자드락길은 이내 흑백 풍경으로 바꿘다.
대신 숲 향기는 진하게 풍기고...
나는 잠시 이 순간을 즐겨본다.
오고가는 이 아무도 없다....
아 ~~~
비가 내리는 숲 속에서의.. 방뇨의 시원함이란....
볼 사람도 없지만,
뭐...본 들 어찌하랴~~
산행으로 쌓인 내 몸 속의 노폐물들이..
배출되는 듯 한 이 시원한 기분~~~
이런 순간은 도덕이고 뭐고..
순수(?)하게 방뇨의 즐거움을 즐겨야 한다.
내리던 비가 끄치네... 아쉽다.....
거의 주차장 입구에 내려오니..빨간 열매가 보인다.
오 !
요즘 보기 드문...
자연산 복분자다.
산딸기와는 열매는 비슷해 보이지만,
잎은 전혀 다르다.
다음 산꾼들을 위하여..
몇 개만 맛을 본다.
달달하고 맛나다....
..
가만 ?
더 챙겨서.. 심도 없다는 고자님 드릴까 ?
생각을 ..
1 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접었다.
흑발에..백피에 ..꽃도리인 양반을....
뭐 하나 부족함이 전혀 없는 양반을..
챙길 의무도...챙길 이유가 없다.
그래서 그냥 왔다...
자랑하는 것도 얄미운데......
누구 좋으라구... ㅋㅋ
추천7
댓글목록
레니봉 작성일
탐스런 복분자에 우중방뇨가
묘하게 가려졌네요
제가 다 시원합니다아
연변개장수 작성일
옥텬오세여...쎄버렸습니다ㅋㅋ
좋아요 1
레니봉
작성일
탐스런 복분자에 우중방뇨가
묘하게 가려졌네요
제가 다 시원합니다아
낭만
작성일
묘하게..ㅋㅋ
감사합니다 ~~~~~ㅋ
하늘호수
작성일
백발에 흑피
흑발에 백피
두분 잘 어울리시네요^^
낭만
작성일
잘 어울린다는 표현이 어쩐지
저를 두번 꿀밤을 주시는 기분이..ㅋㅋ
흑발에 백피가 부러운 싸람에게
그런 말씀을 ㅠㅠ ..ㅋㅋ
사월
작성일
낭만님이야 뭐~
복분자 필요한 사람에게는 챙겨주셔야죠
에호 슷~ ㅋㅋ
낭만
작성일
맛만 보고 그냥 왔습니다ㅋㅋ
산행 중에 요즘 보기 드문
자연산 복분자라서 담아 봤습니다~^^
행님아
작성일
저~~번에 손님한테 연서도 쓰셨겠다
이참에 두 분 사귀시는 게 어떠신지요?
위드 공식 커플1호! ㅎㅎ
낭만
작성일
보나마나..
하나마나..
단 칼에 툇짜를 맞음..
아우님이 채금 지시나요 ?ㅋㅋ
하루를보내며
작성일
ㅋ 산에가서도 고자님 생각에ᆢ에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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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개장수
작성일
혹시 만날 수 있을까봐??
볼일때문에 개바쁘게 내려가는데...뚜왁~~~!!ㅋㅋ
낭만
작성일
자나깨나..
심이 부실한 고자님 걱정~
그런데두 맨날 구박만 받어유..ㅋ
하루를보내며
작성일
누굴만나?
모가 뚜왁~~~~~~!!! 인데효?ㅋㅋ
연변개장수
작성일
부실해 보이네여...복뿐자가......저거묵구 뭔느무 심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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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작성일
자연산 복분자의 효능은..
요즘 아 덜들 알아유~ㅋ
흔허지두 않구..
채취 허기두 힘들구~
연변개장수
작성일
옥텬오세여...쎄버렸습니다ㅋㅋ
좋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