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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이 개발되면 그 약에 맞춰 환자가 만들어진다...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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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2,243회 작성일 19-08-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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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는 아이들 중에서

1/3은 아주 극성스러운 아이들

그리고 나머지는 얌전한 아이들...중간 아이들로 분류된다.

적어도 밀레니얼 세대 전 아이들은 그렇거나말거나 그냥 그렇게 지냈다.

물론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직장내에서나 그런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가 힘은 들었지만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ADHD란 질병명이 생기고 그것에 대한 치료약들이 생겨나면서....

학습장애나 나대는 아이들이 너나없이 의사와 상담하고 치료약물을 쉽게 처방 받아 복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학교나 가정에서 얌전해져서 관리하기가 편해졌을 것이다.


꼭 약물이 필요한 아이들에겐 처방과 치료가 득이 되는 건 맞지만...

그 약이 일반인들에게까지 알려지면서 문제가 돼 가고있다.


미국에서 꽤나 잘 나가는 공부벌레들은 보편적으로 그 공부 잘 되는 알약을 알고 있고 복용해 본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집중력을 높여 줘서 공부 잘 된다는 이유로 암암리에 복용한다고 가끔 언론에 노출이 된다.


제약회사와 의사의 무방비적인 처방과 남용 뒤엔 보이지않는 돈이 존재한다고 보여지는데...


나는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해도 절대 복용하지않고 마지막에 어쩔 수 없을 때 선택하자 주의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 어떤 약도 복용하지않는 것에 감사한다. 물론 건강보조제는 나이가 듦에따라 하나 둘 챙겨 먹지만..


아직까진 그나마 커피의 카페인 정도에 만족하는 삶이다.


다양한 약물을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 거 고민해 보는 게 좋다는 것이 갠적인 생각이다.

두 달 전 검사에서 고지혈증 높다고 약 처방 권유 받았는데 거부했다.

일단은 운동과 식이요법 해보고 결정 하려고....그런데 유튜버에서 고지혈증 관련 찾아보니 약을 복용하지 말라는 의사들도 많아서 잘한 것 같다.


약이 다양한 종류와 색깔들도 예뻐서 유혹에 빠지겠는데...

무슨 약이든 부작용 생각하면 심사숙고 해봐야 한다.


지금도 하버드나 부촌 어느 골목에선 공부 잘되는 약에 의지하며 출세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남들보다 좀 못나고 느리게 살면 또 어떤가?


인생은...약을 통해 뇌를 활성화 시켜서 사는 것 보다는 느린 과정을 겪는 것이 인간만이 누리는 특혜 아닌가싶다.

디지털 시대라서인지 모두가 AI처럼 살아가려고 한다. 시행착오나 실수는 인간이 겪어가는 과정이고 성취감을 위한 전단계인데 요즘은 그 과정은 시간낭비라고들 생각하나보다.


1등만 살아남는 사회

세상은 점점 군더더기 없이 변해가려한다.

좋은건지 나쁜건지...ㅠㅠ


추천3

댓글목록

알수없는세상 작성일

요즈음 세계는 마치 희랍의 소피스트들이 부활한 듯한 모습입니다.
신 자유주의라는 이름 하에  개인의 자유  극대화가 미덕인양 받아들이는 세상모습..
이런 부작용은 말씀하신  1등만이 의미 있는 가치관을 부추기기에 이르렀고요,
음악, 미술, 철학 등에서는 기존의 가치를 철저히 부정하는 움직임도....
모든 것을 그에 맞추어 재해석하는 과정이 진행중인 듯요...
요점은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것으로 흐르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 판단은  결코 큰 물결의 흐름은 그리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기존 가치관을 흔드는 시기 같구요.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보더라도  인간 개체의 중요성은 줄어들고 집단의식이 강조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물론,  아직은 변수가 많아 속단하기 이르지만요 ~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칠 것만은  확실시 되는 듯 합니다.

아참 !  관련 없는 얘기지만 우리나라 성장율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고,  물가상승율이 거의 제자리 걸음 하는 것은 알고 계시죠 ?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 돌입한 것 같습니다.
물론 관련기관의 입장은 총체적 수요 감소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해석은 알아서 하셔야 할 듯요 ~~~ ^^ *
혹시나 투자하신게 있을까  싶어 첨언하면,  시장의 움직임은 타이밍 빼앗기 싸움이 진행될 수도 있으니 섣부른 예측은 삼가하길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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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고지혈증에는 조깅만한 운동이 없습니다
6개월 하루 1시간정도 달려보시길요
1주일에 5일 ~~

그렇다고 마라톤은 아닙니다
천천히 체력에 맞추어서 달리시길요

좋아요 0
hellfire 작성일

시작이 쉽지 않네요. 동네사람 눈도 있고, 어딜 뛰어야 하는 지......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프랭크 시나트라 어쩜 눈이 저렇게 파란 하늘 같은지...ㅎㅎ
프랭크 시나트라....이태리계 미국인...결혼 4번..바람둥이....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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