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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걷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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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핫백수 댓글 19건 조회 2,244회 작성일 19-08-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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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걷는 시간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내 빛나는 청춘이 떠올랐다.

19살 순수하던 그 시절을 표현할수 있는 단어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빛나는] 이 외에는 그럴듯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빛나는 청춘.

그 시절에 내 눈에 비치는 세상은 온통 빛났다.

그 빛의 한 가운데는 물론 여자가 있었다.

 

 

첫사랑.

지금 나는 19살의 감성으로 되돌아 갈수 있을까?

가슴은 오래된 흙담처럼 말라서

찰기 없이 버석거리고

머리는 냉철한 이성이라는 핑계로

늘 의심하고, 감시하고..

선의를 선의대로 받아 들이질 못한다.

 

 

맑고 투명했던 내눈은 마치 감시카메라인듯

관계하는 사람들에게 미필적 범법자의 혐의를 씌우고

행위의 결과를 보고 나서야 비로소 그 혐의를 벗겨주는

직업검사의 눈초리를 닮아 버렸다.

 

 

그런 삶을 '성실하다'는 자기위안으로

그렇게 살아내고 있을 때 내게 이 노래가 찾아 왔다.

 

추천6

댓글목록

best 파스 작성일

예민함 가운데 단순함도 잘 사용하시잖아요
의심과 기준에서 벗어나서 머리 두어번 흔들며 지우개 !

어땠는데 의 냄새와 흔적도 다락방에 ~~
청춘 씨즌2 즐기세요
것도 확장판으로 ^^
능력과 감성 충분하시잖아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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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내일 작성일

19살에...
빛나는?
그때는 멀칼이 그래두 꽤 있었을텐디..?

좋아요 1
best 내일 작성일

그 첫사탕 여자 얘기나 더해봐여.ㅎ

좋아요 1
best 내일 작성일

헐~~첫사탕이 3개씩이나요?
이 냥반이 말하기 구차나서
걍 막 숫자를 올려뿌리나보네.ㅎ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오우 좋은 멜로디
좀 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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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이 작성일

오춘기네
ㅡㆍㅡ
토닥토닥 ㆍㆍㆍ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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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안스도 오춘기 인정 되나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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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작성일

전 19살때에 감성이 거의 없었어요.
그냥 입시니 뭐니 앞으로 먹고 살 걱정만
다시 오지 않을 그 순수한 시절을 왜 그랬는지
전 지금이 더 감성적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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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애고..안타까워라.
허기사 요즘 아이들도 므자게 불쌍허므만요. ㅠㅠ,
그놈의 공부가 뭔지....그렇게 해서 행복하다면 뭐,
근데, 행복을 배우지 못했으니
어떤게 행복한 삶인지도 모르드만,
부모의 잘못된 교육이 애들을 다 망쳐부렀으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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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봉 작성일

이장님이 직업검찰의 눈초리를 닮으셨다는 데서
의심을 안 할 수가 엄쓰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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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지금은...선하게 바뀌었쓰므니다.
넬 노래 나온게 은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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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작성일

육년전인가 먼나라 살고있다는 첫사랑이
한국을 나오는데 꼭 만나고싶다는 소식을
친구를 통해서 해왔어요
지들끼리는 폐북 친구 맺기를 한 모양이더라구여

망설이다 어색할꺼같아 셋이 같이 만났는데
아...씨 갠히 만났어..흑 아마도 그도 그랬겠죠?ㅋㅋ
몇번 예의차원에서 메일 주고받다 흐지부지...
추억까지 훼손되어 부렀어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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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그래서 저도 일부러 찾진 않고 있습니다.
그냥 인연이 있다면
죽기 전에 한번은 부딪히지 않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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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작성일

서루 못...알아보고 스칠수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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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어또한 정보 없이 만나면
그냥 스치고 지나겠지요.
 
이미 스쳤을지도 .....ㅋㅋ

그 생각을 못핸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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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작성일

예민함 가운데 단순함도 잘 사용하시잖아요
의심과 기준에서 벗어나서 머리 두어번 흔들며 지우개 !

어땠는데 의 냄새와 흔적도 다락방에 ~~
청춘 씨즌2 즐기세요
것도 확장판으로 ^^
능력과 감성 충분하시잖아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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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허기사....못하는게 읎는 핫한 백수라...
씨즌 2 확장판 200퍼 가능합니다만,
그거시...에너지가 쪼매 딸려서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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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작성일

그 첫사탕 여자 얘기나 더해봐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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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나으 첫사랑은 특이하게 3명인데,
어떤 첫사랑을 이야기 해야될지 난감 허네여.
그리고 시작허믄 너무 길고 지루할거 같아서
정중하게 사양하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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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작성일

헐~~첫사탕이 3개씩이나요?
이 냥반이 말하기 구차나서
걍 막 숫자를 올려뿌리나보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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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백수 작성일

낵아....
좀 특이한 어린시절을 보냈다는거
말 안했냐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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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작성일

19살에...
빛나는?
그때는 멀칼이 그래두 꽤 있었을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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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작성일

그많던 우리들의 멀털은 누가 다 뽑아버렸을까유
이젠 숫자붙이기도 가능해져 에구 ..
있는대로 볼륨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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