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작성일 19-08-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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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2,510회 댓글 6건본문
넌
경계가 없는 투명한 내 마음에
까만 색으로 사각틀을 그려놓고
나를 말하고 있다
투명한 마음은 경계가 없으니
가둬둘 사랑따윈
소유하지 않는다 말하지 않았나
시선따라 머무는 것들은
투명한 마음 안에서
저마다의 형형색색으로
사랑 그뿐인것을,
원하는 색감이 아니라서
원하는 모양이 아니라서
기어코 선을 긋고
포근하고 담담한 사랑마저
틀 안에 가둬두려 하누나
서운함이 잘못이라면,
잘못을 인정할 수밖에,,,
하지만,
나는 나의 잘못을 사랑하라 말한 적 없다.
이런 사람도 있음을 인정해달라 말했을뿐,
누구도 해치지 않는 마음으로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마음으로
그 무엇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으로
너로 인해 저질러버린
나의 잘못을
수긍하며
처음부터 니가 그어놓은 선 안팎으로
자유로웠던 내 사랑을 표현한
어리석음을 참회한다.
그리하여
너의 키가 한 뼘쯤 자라면,
여한은 없을 것 같다.
추천3
댓글목록
손님 작성일
ㅋ작성자 이름을 서명허시효...!ㅋ
좋아요 1
손님 작성일
너의 키가 반뼘두 자라기 전에..........나는 골로 갈찌둥...ㅋ
좋아요 1작성일
만약 그대가
이 글을 본다면,
그대에게 선을 그은 것은 나의 피곤 때문이라고
늦었지만 고백하오.
그대의 진심은
내게만 있던 것이 아니었으니
참 바보 같은
나의 착각이었나보오.
그댄 아쉬워했겠지만
이미 나는 상처를 받았오.
그러니 부디 나를 용서하시오.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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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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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런~!!
무책임한 사람 같으니라구....~!!
여기 나 같은 인간이 또 있네 그려...ㅋㅋ
작성일
만약 그대가
이 글을 본다면,
그대에게 선을 그은 것은 나의 피곤 때문이라고
늦었지만 고백하오.
그대의 진심은
내게만 있던 것이 아니었으니
참 바보 같은
나의 착각이었나보오.
그댄 아쉬워했겠지만
이미 나는 상처를 받았오.
그러니 부디 나를 용서하시오.
손님
작성일
너의 키가 반뼘두 자라기 전에..........나는 골로 갈찌둥...ㅋ
좋아요 1
손님
작성일
ㅋ작성자 이름을 서명허시효...!ㅋ
좋아요 1
바람이그립다
작성일
마광수는 아니게쪄.
근데 글이 어려운데 이해가 된다는..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