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떠나가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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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
댓글 9건
조회 2,839회
작성일 19-08-27 22:59
본문
나마스떼...
파도가 몰아치면,
그 파도를 타고 넘어 가거나,
피하거나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갈. 대. By dante
갈대가 바람탄다고 뿌리까지 뽑히진 않는다
불이 붙으니 온 몸을 불사르는게지
사랑의 불꽃이 피한다고 피해지던가
태우고 태워도 뿌리는 살아서 다시 흰 꽃을 피운다
갈대의 끈질긴 사랑을 누가 가볍다 하랴 |
 |
이제 이 곳엔
또 다른 주인공들이 탄생할 준비가 된 듯 하다.
그래서인지,
하나 둘
잠수를 타고
사라지는 듯 하다.
나도 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이제 이 곳을 버린다.
2017년 이전에
피를 잔뜩 쏟아서 죽을 뻔한 모습의 나는
2017년 1년을
게시판에서 겨우 내가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때의 좋은 인연들의 도움으로
나는 2018년 1년동안 내 몸의 건강을 추슬렀고,
풍산님을 비롯한
오프라인에서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벗들을 사귀었다.
2019년
나는 이제 반듯하게 살아났고,
내 삶을 직시하기 시작했고,
내가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이 생겨났다.
다시 시작이다.
내가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이제 나는 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버릴 수 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앞으로 내 남은 삶 속에 얼마나 더 생기겠는가?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살겠다.
다들 평안 하시고
행복하시라....
"나. 마. 스 떼."
댓글목록
가면 ᆢ가시면 되는거지 뭐이래 대단한듯
폼내려고 하나 ᆢ
ᆢ아ᆢ급수가 영@
한달안에~다시오신다에
내 숙소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
2개 걸겠습니다.
잘 쉬시고 오세요~^^*
레이스 받아줌~ㅋ
핫백수 작성일
가끔 들리시길....
좋아요 2
핫핑크 작성일
단언컨대 입덕은 있으되 탈덕은 없습니다.
커뮤니티의 중독성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님이 이러시면 ㅎㅎㅎ
한달안에~다시오신다에
내 숙소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
2개 걸겠습니다.
잘 쉬시고 오세요~^^*
레이스 받아줌~ㅋ
내일 작성일
혹시 쵸콜릿은...없으세여?ㅋ
좋아요 0
초코 파이로 안될까요?
"情" 은 몃개 잇을텐데~~ㅎ
핫핑크 작성일
단언컨대 입덕은 있으되 탈덕은 없습니다.
커뮤니티의 중독성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님이 이러시면 ㅎㅎㅎ
단테 작성일
퇴장 인사를 하는 이유는,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퇴장 하려는 나의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ㅎㅎㅎ
핫핑크님... 인사전합니다... 즐거운 삶 화이팅 입니다. ~!!!
dd 작성일
아 몇번 잠수 탈퇴를 했던 입장에서
그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핫백수 작성일
가끔 들리시길....
좋아요 2
가면 ᆢ가시면 되는거지 뭐이래 대단한듯
폼내려고 하나 ᆢ
ᆢ아ᆢ급수가 영@
dd 작성일
제가 물을 무서워해서 그런지 파도 사진이 좀 무섭네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심심할때 글 쓰고
혹시 공감해주는 사람 있으면 잠시 소통하고
없음 말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뭐. 쉬고 싶으심 쉬셔도 되고
떠나신대도 할수 없고
언제든 생각나면 또 오세요.
미즈넷 사이방에서 단테님 글 보고
더러 공감한적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