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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스 댓글 53건 조회 971회 작성일 19-09-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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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내기 어려운 국 중에 하나가 맑은 콩나물국이더라구요

갖은 양념 없이 개운하면서도 깊고 시원한맛 ..늘 쉽지않네요


두껑과 불조절 익힘과 고명넣는 ..모든것은 

순간에 갈려지고 실패와 놓침의 엇갈림도 아차 ~하는 순간을 잘 다뤄야하는데

할수록 늘 두렵고 만만치 않네요


지칠때 ..

적당히 잘 만들어진 콩나물국같은 노래 한곡있는데요

제가 참 좋아하는곡입니다

단조로우면서도 두꺼운 냄비바닥같은 곡

기억도 흐린 그시절  처음 부르스를 추었을때의 곡이네요 ㅋㅋ


엄마가 끓여주는 국 한그릇 먹고

엄마가 덮어주는 이불 같은 노래..


들으시면서 찬찬히들 움직이세요 ^^


추천15

댓글목록

best 이판 작성일

무당노래 잘 들었습니다.
특히 드럼소리를 유심히 들었습니다.

오래전, 무당 밴드 드러머가 밴드마스터로 있는 7080클럽을 갔었습니다.
긴 꽁지머리를 한 드러머는 나이가 들어보였습니다.
쇠락한 락커를 보는듯해서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드럼을 치면서 노래를 하는데, 전형적인 락샤우팅이였습니다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압도한건 다른 장면이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홀에 한 여인이 나서더니,
막춤과 현대무용을 접목한 아주 전위적인 춤을 추었습니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서 같이 보고싶은 그런 장면이었죠

웃다가 지쳐서 표정이 식어갈 무렵
또 한여인이 등장했습니다.
갑자기 다리를 M 자 모양으로 하고 주저앉더니 고개를 숙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주위를 전위댄서가 빙빙돌며 살풀이춤 같은 걸 쳐대고...
상상할수 있는, 그이상의 모습이 내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동조를 구하고자 제동료를 쳐다보았습니다.
내옆의 여인이 없었습니다.

네 그렇게 됬습니다
M자 여인이 제 여친이였던 것입니다.
너무도 창피한 나머지 순간 정전이라도 되길 빌었습니다.
하지만, 두 전위댄서의 공연을 끝까지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상 무당에 관련된 에피소드였습니다 파스님

좋아요 3
best 파스 작성일

ㅋㅋㅋㅋㅋ 핑계는 언제나 맛있어요

좋아요 2
best 서울숲 작성일

우리 잘못이 아니고
콩나물이 아주 고집이 쎈거죠ㅋㅋ

좋아요 2
best 손님 작성일

ㅋ으음...무당을 다 아시네오!ㅋ

해장허실듯...!

좋아요 2
best 아난 작성일

깔끔한 글을 무심하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콩나물국 하면 해장이 생각 납니다  ㅋ
남자라서 요리는 할 줄은 모르지만 ~

좋아요 1
지혜의향기 작성일

이 파스님이 그 파스님이낭?
그 파스님이면 반갑습니다
여인네 같은데 반가움에 와락 껴 안을수도 없구.....ㅋ

음악가도 아닌것 같은데 이런 음악도 오또캐 알구....ㅋ
참! 엉안 파스님이 끓여준 콩나물국을 먹고 싶은 1인
이런 솔찍한(?) 표현 했다구 욕 디지게 먹을것 같음ㅋ

파스님
온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예 그파스 맞아요 ㅋㅋ
아래 삭제된 댓글의 댓이 달려 좀 헛갈렸어요 ~
솔직하기에도 모자를 시간에 여기 제글방에 와주신거
환영합니다 ~ 지혜님도 술술 잘 풀리는 연휴 되십시오 ^^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치뤄내야하는 명절이겠지만
의연하게 숙제 곧 잘 하실듯  .. 달빛님도 잘 쇠시고
즐거웁길 ^^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파스님이 엄마가 덮어주는 솜이불 같아요ㅎ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아랫목에 손톱달님 언제든 누우셔요 !
온기 가득한 연휴 보내시길바래요^^

좋아요 0
은오 작성일

노래에 대한 찬사가 너무 주옥같아서 귀가 더 쫑긋해져요 ㅎㅎ

단조로우면서도 두꺼운 냄비바닥같은 곡
엄마가 덮어주는 이불 같은 노래 ㅋㅋ^^

첨 듣는 노래인데도, 익숙한 음색과 창법에서 오는 왠지 모를 션함ㅋ
오랜만에 만나는 어릴적 동네 오빠같은 노래같아요 ㅎㅎ

점심먹고, 소중한 추억 묻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은오님 오랜만 ^^
그렇죠 낯설지않은 그맛의 슴슴한 노래로 들리시죠
여유시간 잘 즐기는 하루 ~~
은오님의 노래이야기도 꼭 들려주시길 ^^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무당노래 잘 들었습니다.
특히 드럼소리를 유심히 들었습니다.

오래전, 무당 밴드 드러머가 밴드마스터로 있는 7080클럽을 갔었습니다.
긴 꽁지머리를 한 드러머는 나이가 들어보였습니다.
쇠락한 락커를 보는듯해서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드럼을 치면서 노래를 하는데, 전형적인 락샤우팅이였습니다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압도한건 다른 장면이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홀에 한 여인이 나서더니,
막춤과 현대무용을 접목한 아주 전위적인 춤을 추었습니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서 같이 보고싶은 그런 장면이었죠

웃다가 지쳐서 표정이 식어갈 무렵
또 한여인이 등장했습니다.
갑자기 다리를 M 자 모양으로 하고 주저앉더니 고개를 숙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주위를 전위댄서가 빙빙돌며 살풀이춤 같은 걸 쳐대고...
상상할수 있는, 그이상의 모습이 내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동조를 구하고자 제동료를 쳐다보았습니다.
내옆의 여인이 없었습니다.

네 그렇게 됬습니다
M자 여인이 제 여친이였던 것입니다.
너무도 창피한 나머지 순간 정전이라도 되길 빌었습니다.
하지만, 두 전위댄서의 공연을 끝까지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상 무당에 관련된 에피소드였습니다 파스님

좋아요 3
손님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젭알 닥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현장을 본듯 마악 웃었어요
세세한 설명 이런거 참 좋음 ㅋㅋ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노래방에서 천년바위 부르는 뇨인이랑 사귀지 마세여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범털이시구만 ..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ㅋㅋㅋㅋㅋㅋ 무당오빠야들 식겁했겠어요
더 식겁은 물론 이판님 ㅋㅋ
여친분의 화끈한 매력에 빠지신듯해요 그죠 ..
내일부턴 이판님이 먼저 무대를 ..그런 에피도 기대 ^^

정통 락인데 소프트락느낌이 잔잔해서 좋아해요 ~

좋아요 0
이판 작성일

아주 레토릭 하고 캐로릭하면서도 싸이키델릭한 뮤직이었습니다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혀도 짤브믄서 무리를 .. 테리블하고 호뤼블한 에피
종종 풀어놔주셔요오 ~~

좋아요 0
손님 작성일

얼큰 돼지두루치기에 콩나물국인뎁...!아아...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아 ~ 열기 식혀주는 국 한숟갈은..
잔을 빠르게 채우는 필수기능 !

좋아요 0
손님 작성일

ㅋ으음...무당을 다 아시네오!ㅋ

해장허실듯...!

좋아요 2
파스 작성일

ㅎㅎㅎㅎㅎ 역시 함께아는 기쁨
거기다 씨씨티비 보시고 ㅋ

좋아요 0
아난 작성일

깔끔한 글을 무심하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콩나물국 하면 해장이 생각 납니다  ㅋ
남자라서 요리는 할 줄은 모르지만 ~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한국사람들은 국이 없었다면...
멀리사는 친구는.. 늬들 켄터키할배치킨으로 해장해봤냐..하데유 ㅋㅋ
늘 뜨듯한 국한그릇 마시는 가을 되세요 아난님 ^^

좋아요 1
핫백수 작성일

처음보는 그룹이고, 노래도 처음 듣는데...정감이 갑니다.
분위기는 익숙한데....좋네요.
부르스의 추억도 생각나고....ㅋ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핫백님은 공부만하셨나봐요 ㅋㅋ
다른곡 들으면서 두어달전 오랜만의 부루슬 춰 봤어요 어험 ~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오올~!!
축하 드립니다.
내가 갑자기 저릿 하네요. ㅋㅋ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아주 젠틀하고도 클래식한  리드에
좋은 추억이었어요 . 시간만 더 있었으면 레슨 받고싶을 수준 ㅋㅋ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부루스의 참맛을 모르는 저로서는,
젠틀하고 클래식한 맛을 전혀 모르것네여.
부르스는 부비적 거리는 맛으로 추는거라 생각했는디...
많이 부꼬랍습니다....ㅠㅠ,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아이구... 회관스탈 핫백님 ㅜㅜ

좋아요 0
손님 작성일

ㅋ으음...저릿저릿?........그럴리가 없 슬 텐데 말여...흐음..!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저리신데자나유... 과잉수색을 ㅋㅋ

좋아요 1
구월 작성일

멸치.다시다.무우 넣고 육수낸 물에다,
콩나물 넣고 끓인후,
파. 마늘.청량고추 쏭쏭 썰어놓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콩나물국이 될려나요.

울 엄마는
콩나물국도
별 재료 없이 뚝딱 만들었었는데
그땐 왜 글케 맛났던지.
특히 열무김치는 겉절이 같은데도 션하고 씀씀하니 간도 딱 맞고.

울 엄마 떠나신지 15년이 넘었는데도
추석이 다가오니,
엄마 손 맛이 그리워지네요.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엄마냄새 잃기싫어서 쓰시던 장갑 지갑
지니고있어요 아직도 한번씩 콩콩 냄새를 ㅎㅎㅎ
구월님 손맛에 또 식구들은 그윽해할테고 ^^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아...엄마 냄새,
안타깝게도 나는 엄마 냄새의 추억이 없네요.
늘 그게 많이 아쉽습니다. 엉엉~ㅠㅠ,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자녀분들 이번에 맞으시면
아빠냄새 많이 묻혀주셔요 ! ^^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콩나물에 대파만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콩나물 국 먹어 봤는데....
그 맛을 뜨거울땐 잘 모르다가..
식었을 때 먹으니...엄청 시원 하더군요.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오.. 저도 그렇경험이 ~
한풀 접고보면 개운해지는 순간이 오는군요 ^^

좋아요 0
서울숲 작성일

냉동실에 넣어두고
애호박찌게를 끓일때 넣던 새우젖을
콩나물 국에도 한번 넣어 봤어요
청양초도 크게 썰어서 함께.
맑은국엔 새우젖이 션한맛을 내줘요^^

친구는 콩나물국에 까나리액젖 넣는다는데
전 까나리액젓을 안좋아해서요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저도 까나리는 별로예요 ~
소금으로만 맛내고싶은 욕심이 아직 어정쩡한 맛 ^^

좋아요 0
서울숲 작성일

냉동실 보관 해선지 새우젖 냄새가 없고
국물이 션해져요 ^^
콩나물국은 정말 소금만으론 맛이 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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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작성일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ㅎㅎ 급위로에 쌩유 ^^

좋아요 0
서울숲 작성일

우리 잘못이 아니고
콩나물이 아주 고집이 쎈거죠ㅋㅋ

좋아요 2
파스 작성일

ㅋㅋㅋㅋㅋ 핑계는 언제나 맛있어요

좋아요 2
파스 작성일

넣는 다시 각자 다르듯
먹고난후의 평가도 .. 내 입맛과는 다른 아주 다양한 반응들에
흔들림없이 고집 부리게되네요
사람과의 관계 응하듯 식탁에서는 우리가 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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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작성일

깜빡한 추를 지금 ^^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이렇게 저에게까지 챙김을 ㅎㅎ
담백하게 가자구요 ~ 그래도 무척 고마워요 숲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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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작성일

ㅋ방쎄는....................?ㅋ

좋아요 0
파스 작성일

뭐 받는건 냅따 즐거워요
손님 부작용 ㅋㅋㅋ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청양은 언제나 옳죠. ㅋ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와.. 첫 실행 성공입니다 자축 ^^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 국 별거 있간디요~~
미원  ㅡ .ㅡ ㅎㅎㅎ
노래가 참 콩나물이라기 보담 곰국같에요 ~~
무당은 뭐지??? ㅎㅎ

좋아요 1
파스 작성일

그렇죠 ? 수십년전 솥이라 더욱 ㅋ
무당 오빠야들도 이젠 할배 언저리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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