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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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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흥 댓글 6건 조회 444회 작성일 19-10-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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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성의 산물인가?



아니,


나에게 지성이란 게 있었던가?


피부마저 건성이어서,


차가운 바람 불면,


뱀 허물처럼 허옇게 일어나는 



내 영혼의 성질이 그렇게,


지성인 적이 있었던가?


그저 온기에 민감할 뿐,



아파서 아픈 거고, 좋아서 좋았던 것이고,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했던 


인생을 살다 보니,,,



어느새 건성이 되어버린


노곤한 마음이


힘겹게 버티고 있을 뿐,,,



오고 가는 사람들,


오고 가는 사랑들,



부디


말없이 와서 말없이 가면 좋을 진데,


주먹 만한 심장이


뒤틀리고 갈라지도록,




어마 무시한 말씀 한 마디 씩,


헤어진 골마다 새기고 간 사람들.


아니 사랑들,




조또


숨은 세월 따라 거칠어지는데,


거친 숨결은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 따위는 


어느 곳에도 없으니,



하마,


언제부턴 가는 왜 사는지도 모른 지


오래되었네.



누구 말마따나 태어난 김에 산다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몹쓸 짓 같은데,


딱히 반박할 것은 없으니,



부정할 것 하나 없는


복받음이라.


그런 마음으로,


조그마한 온기 챙기면서,



사랑이라 말하지 않는 것들에


마음 쓰면서 살련다.


그것 만큼 


마음 편한 정직과 표현은 없는 것 같더라.



그런 사랑은


내게 우울을 주지 않으니,


그만한 지성도 없어라.




추천9

댓글목록

행님아 작성일

지성하면 이보영 남편입지요^^
변호사는 제가 기억하는 최고의 드라마이기도 한데
그런 작품은 왜 또 안 나오는지
우아한가를 첨 부터 봤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ㅎㅎㅎㅎㅎㅎ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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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미 작성일

쟆재방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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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작성일

예전엔 베이코리아로 잘 봤는데 막아놔서요...
공짜^^로 보여주는 사이트 아는 곳 있으면 좀..^^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마음이 마음 먹은데로 되면 그게 마음인가...
어쩌지 못하는 마음 누구나 있지요
마음속의 온기는  화수분인지 쓰고..데이고 쓰고 데여도 마르진 않더구만여

좋아요 0
초로미 작성일

건성피부엔 오일과 바디로션을 듬뿍~~^^

좋아요 0
망고 작성일

지성적인 분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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