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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핫백수 댓글 21건 조회 2,769회 작성일 19-12-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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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뎅이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에너지는

쳐묵어야 생기는디...생각하고, 느끼고, 공감하는 감성질의 에너지는 잘 쳐목는다고...생기는게 아니자나..


구람 머슬 해야 되냐구??

나도 모르지.


근데, 엊그제 친구와 헤어지고 

사이드밀러에 비친 손을 흔들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았다는 글을 

읽는데...생뚱맞게 눈물이 나는거여.


내차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던 풍경이 낯설지가 않더라구

 

이런 사소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성부자들은 대부분 인생을 풍부하게 살드만,

나도 인생을 풍요롭게 살고 싶어서

막 쳐울어 뻔졌지머.ㅋ


하루 24시간을 똑 같이 지내 놓고도

어떤 늠은 먹고, 싸고, 싸운기억만 소중하게 간직한채 되새기고 또  되새기고 하믄서 열정을 막 불태우는넘이 있는가 하믄,


어떤늠은 밝게 떠오른는 태양빛의 농도가 어제와 다르게 느껴진다덩가...

점심 때 혼밥먹고 있는 앞 탁자의 아가씨가 

혹시 비비님이 아닐까? 허믄서 요즘 안보이는디...먼일이있나? 하는, 

그야말로 씰데 없는 생각을 하면서도 

아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더욱 씰데없어 보이는 짓을 서슴없이

막 하는 사람을 보믄, 

진짜 암짝에도 씔데 없는 눈물이 막 흐르고

질r을 하는거여.


그럼에도 나는,

이런 암짝에도 씰데 없는 일에서 

에너지를 팍팍 받는단 말이지.


에고...나가야 되것다.




추천11

댓글목록

best 해동 작성일

같은 사람의 마음이네요 ...
가는이 안잡고 오는이 안막는 게시판 맞나요?
보이지 않는이
떠나간 건가요..떠밀린건가요.. 차단을 당한건가요 ?!

좋아요 2
best 핫백수 작성일

머..
누가 되얏든지...
어디서건 잘 살고 있기를 바래야죠.
딱히 할 것도 없는디...
가끔씩 생각해주는것만으로도 행복할듯 합니다.
나도 그렇드만요.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나를 기억해준께...
무지 행복했습니다.
눈팅이가 아는체 하믄
더 고맙구..ㅋㅋ

좋아요 2
best 손톱달 작성일

아아 내캉 비슷하군여
부귀가 안오니 팔을옷이 없어가 코빠트리고 있는건아닌지 쓸데없이 막 걱정들구..
부기야~팔을 옷 사러 댕기는 거뉘?ㅋ

좋아요 1
best 손톱달 작성일

그시절에 양은도 아니고 무지 귀한 스뎅을...ㅋ
디지게 맞아 싸네요ㅋㅋ

좋아요 1
best 핫백수 작성일

아녀..
막 막 쳐울고 그래야
인생이 풍요로워 진당께.ㅎ

좋아요 1
레니봉 작성일

이장님 혹시 연속극 보시다
소리없이 흐느끼시고 그러지 않나요
부끄러우시면 답 안 하셔도 됩니데이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영화인으로서 흥행요소 연출력 연기력...따위를 분석하느라 울 겨를이 없을듯 하잔?ㅋ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소리를 고레고레 지르면서
목청껏 울어제끼는디?
운율까지 붙여서 울고나믄
속이 게운해지더라구. ㅋ

좋아요 0
봄봄 작성일

아주 사소한 것들에 감동한다는거
아직 가슴이 말랑말랑 하다는겨
내는 나으  그 말랑함이 좋아~~
내도 며칠 안보임 찾을까봐 잠시 안부전햐
화욜까지 내 먼데 놀러가 ㅎㅎ

몇달 열씨미 일했으니 몇달 또 열심히 돌아댕길겨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만져봤으야...말랑한지 알텐디.ㅋ

좋아요 0
체리 작성일

어릴 때나 지금이나
남이 울거나 ..하다하다 막장 악역이 울어도
같이 쳐울쳐울하니 몬 조활까에? 흑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인생이 풍요로ㅂ겠군요.ㅋㅋ

좋아요 0
체리 작성일

감성에너지가 차암 훈늉하시네오 ^.~

좋아요 0
사면춘풍 작성일

울지마로 ㅠ
잘해주지 못해 미안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아녀..
막 막 쳐울고 그래야
인생이 풍요로워 진당께.ㅎ

좋아요 1
손톱달 작성일

아아 내캉 비슷하군여
부귀가 안오니 팔을옷이 없어가 코빠트리고 있는건아닌지 쓸데없이 막 걱정들구..
부기야~팔을 옷 사러 댕기는 거뉘?ㅋ

좋아요 1
핫백수 작성일

ㅋㅋ,
부귀...참말러 대명 잘 지은거 같아여.

엿사묵으려고 쓰고있는
스뎅 밥주걱을 억지로 휘어서
엿장시 같다 줬다가 디지게 쳐맞은...기억이 새록 거리네여. ㅎ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그시절에 양은도 아니고 무지 귀한 스뎅을...ㅋ
디지게 맞아 싸네요ㅋㅋ

좋아요 1
핫백수 작성일

울 아부지가 면장이었다는 말을 안했덩가요? ㅋㅋ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아참 귀하게 크셨지ㅋ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면사무소 이쁜누나가
양갱도 막 사주고 그랬당께요.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도련님~그람서..?ㅋㅋ

좋아요 0
체리 작성일

ㅎㅎ부귀님
당근에다  90% 대폭세일 할 물건 사러
샤핑나갔을 듯 .. 백화점으로 ㅋㅋ

좋아요 0
해동 작성일

같은 사람의 마음이네요 ...
가는이 안잡고 오는이 안막는 게시판 맞나요?
보이지 않는이
떠나간 건가요..떠밀린건가요.. 차단을 당한건가요 ?!

좋아요 2
핫백수 작성일

머..
누가 되얏든지...
어디서건 잘 살고 있기를 바래야죠.
딱히 할 것도 없는디...
가끔씩 생각해주는것만으로도 행복할듯 합니다.
나도 그렇드만요.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나를 기억해준께...
무지 행복했습니다.
눈팅이가 아는체 하믄
더 고맙구..ㅋㅋ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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