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말이다? > 자유게시판

칼국수라도 외식을 하고  쉬는 날인데야?

요즘 밖이 추워서  야외테이블에 앉질 몬해야

여가 공기가 을매나 좋은지야 니들은 모를것이지야

산밑은  항시  쾌청해야

미세먼지도  어느정도 거르고 말이다

어제는  친정나드리 가서  안입는 옷 버리는거 정리해왔는디야

어머니가  잠바 두개는 버리기 아깝다고 쥤는디야

내  스타일이  아닌게  고민이되야

요새입기 좋은  옷이야  등산할때 입으면 좋을테ㆍㄴ데 말이다야

바지  넉장 티샤쓰  다섯장  코트 두벌 버렸시야

신발도 네켤레

우리 엄니는  소싯젝에 멋을 상당히  내던 분이시라  옷어ㆍ대해선

여한이 읎으시다ㅈ할 정도여

내 ㄱㅣ억에도  애들  한방먹여놓고 정학 압에두고 엄니가 학교에오면

선생들이  깜짝 놀라곤했시야

니랑 니 엄니랑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야!

내가  주며질을 얼마나 하고 다녔으면  우리엄니가  문지방이 닳도록

학교 왔었으야! 그때도  멋을  ㅋ

내랑  지금도 많이 다르지야!

내 주먹질은  누굴닮았는지 몰라야   ! 주워왔는가 싶으야

남동생은 말이지야? 꽃미남여  탈렌트 원빈 만키로  생겨서  등치는 좋아야

마동세인데야  주먹한번 못 써야

대신 팔씨름은  대장이지야!

어찌댔든가네  옷정리 다 해주고왔시야

다음에는 화장품 정리라네! 그건  남동생댁 하고 하면 조켔는데 말이다?

내는  기초는  즨신얼굴에 바르는거 딱 하나

쿠션하나 반짝이 눈꺼플칠하는거 하나 볼딱지바르는 블러셔 하나 마스카라

이게 땡이여! 총다섯개면  및년씩 쓰고그래야!

유효기간은 다 쓰는날이  기간이지 별거있으야

애끼고 ㅇㅐ끼믄서 살아야지  십원이라도 새끼들 주는거지야!

론은? 애끼라  이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