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중국 드라마 '랑야방'의 명대사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펌] 중국 드라마 '랑야방'의 명대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szavo 댓글 0건 조회 14,089회 작성일 20-01-25 16:23

본문

'아비는 아들을 모르고, 아들은 아비를 모르는구나'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치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탓해라)라는
공자 말이 떠오르더군.

'공자 왈'이란 건 공자 자신이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말한 것이지, '20에 약관, 40에 불혹, 60에 이순...' 등
헌데 이 땅의 인간들은 지들도 그런 거로 착각해, 착각도 유분수지(=> 니들이 공자야?)

공자는 남들이 자신과 같은 줄 알았는데...아닌거야,
즉, 남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줄 몰랐었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한 거지.

윗 대사의 뒷대사가
'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폐하가 기왕을 알았다면 황위찬탈을 노리는 의심따윈 하지 않았을 테고
기왕이 폐하를 알았다면 죽는 순간까지도 폐하를 믿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겁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457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익명 12526 11 02-12
13456 김산 8 0 22:45
13455 청심 121 4 19:53
13454 야한달 386 14 14:03
13453
박정희라? 댓글2
김산 432 2 04-15
13452 김산 167 1 04-15
13451 김산 200 0 04-14
13450
은수가 댓글7
야한달 487 22 04-14
13449
어제 댓글6
야한달 367 18 04-14
13448
점심 댓글1
김산 218 1 04-14
13447
제목 없음 댓글5
크림빵 282 8 04-13
13446 돌아온냥이 284 7 04-13
13445 김산 231 1 04-13
13444 돌아온냥이 765 17 04-13
13443 야한달 248 18 04-1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99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