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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중국 드라마 '랑야방'의 명대사

작성일 20-01-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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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zavo 조회 14,09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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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는 아들을 모르고, 아들은 아비를 모르는구나'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치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탓해라)라는
공자 말이 떠오르더군.

'공자 왈'이란 건 공자 자신이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말한 것이지, '20에 약관, 40에 불혹, 60에 이순...' 등
헌데 이 땅의 인간들은 지들도 그런 거로 착각해, 착각도 유분수지(=> 니들이 공자야?)

공자는 남들이 자신과 같은 줄 알았는데...아닌거야,
즉, 남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줄 몰랐었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한 거지.

윗 대사의 뒷대사가
'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폐하가 기왕을 알았다면 황위찬탈을 노리는 의심따윈 하지 않았을 테고
기왕이 폐하를 알았다면 죽는 순간까지도 폐하를 믿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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