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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댓글 0건 조회 2,137회 작성일 20-02-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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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여

낮잠자기 해버릇 하니  자는 시간이 늦어졌시야


전에는 낮잠 삼십ㅇ분 잤는디

이제는 한시간 이상씩 자네

겨울되믄 몸도 동면 상태로 되는가

땀을  비질비질 흘리면서 자야


오늘 바느질하는디  눈이 침침해가  답답하드라야

바늘귀 꿸때는 항시  돋복기 썼는디

오늘따라  돋보기가 안보이는 것이여


내일 안경즴가서  싼거 두개 사다가  반짇고리에  박아놔야지

점점 눈이 어두워 지는기  좋지않어야


으디서 맨날 퐁퐁 선물은 자주 들오네?

욕실세제대신 쓰려고  욕실마다 퐁퐁 갖다 놨시야

곰팡이는 모르겄지만  때는  잘벗어 지드라고

변기도 퐉퐉ㅇ풀어쓰고 갠찮드라고

난  베이킹소다 쓰기땜시  퐁퐁 사용처가 마땅찮았는디

암대나 쓰믄되지야 몰따지고 할 여건도 안돼야


얼굴세수용도만 아니믄 되지 싶어야

비누 세개  퐁퐁 하나

키친타월 세곽 으더왔시야!


어릴때 약장수라고  동네 지하방 얻어가  노인들 홀녀서

전기장판  항아리  정수기  파우치물약 의료기  게르마늄빤쓰  이런거  팔믄서

싸구려 두루마리휴지 주고 그랬자녀!


우리  할머니가  속아서 장판사서  고모들 나눠주고

물건 쟁일곳없음 우리집도 갖고여ㆍㅆ는디

ㅋㅋㅋㅋ

용돈주믄  거기가 글커ㆍ 재미나는지  돈 다 쓸어부어

약장수 큰손이었드래야  ㅋㅋ

그러니  노인들 꼬셔먹기 쉬운가바

무슨말로 꼬시는가  종ㅇㅣㄹ 거기간다고 밥도굶고 다니셨다는디

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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