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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판
댓글 14건
조회 2,260회
작성일 20-02-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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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2편을 봤다.
지푸라기..( 긴 제목이 기억도 안난다) 와 1917년
지푸라기는 맥락이 없다. 인과도 엉성하고 당연히 디테일도 없다.
그 간지나는 배우들을 데리고 이런 영활 만들다니
더킹, 놈놈놈 에서의 정우성은 연기가 필요없었다. 화면 가득 채운, 대체 불가한 그의 비쥬얼은 영화를 압도하기에
전도연은 말할 나위도 없는 최고의 배우이고
돈가방을 둘러싼 군상들의 탐욕과 에피소드들은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빈번한 소재이기에 참신한 영화적 아이디어가 더 필요한 영화임에도 지푸라기는 한개도 없었다.
정우성이 말단 공무원이라는 캐릭터 설정 자체가 부자연스러웠다.
돈가방에 관련된 최고의 영화는 내가 아는 범위내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영화이다.
오락적 요소를 잃지 않은 영화적 리얼함과 하비엘 바르뎀이라는 역대최강의 악당 캐릭터를 만든 웰메이드 영화였다
영화적 모든 재미와 토미리 존스를 통해 나름의 철학적 성찰도 준다.
1917년은 기생충과 아카데미 상을 경쟁하는 작품이였다.
제1차 세계대전의 전쟁터가 배경이다.
전쟁 대한 영상이 우리가 예상할수 있는 범위내에 있었다.
전쟁의 참혹함, 공포, 두려움, 전우애등이 영화를 보는 내내 모두 앞 장면을 예상 할수 있었다.
기생충에서의 쇼킹한 반전이 없었다.
당연히 영화 끝난뒤의 여운도 없었다.
기생충의 몇 장면은 아직도 생각이 난다.
기생충과는 경쟁이 될수 없었던 영화였다.
코로나때문에 모임이 없어진 지금, 난 이처럼 잼없는 영화나 보러 다닌다
댓글목록
손톱달 작성일
하비에르 바르뎀은 악당이라기엔 좀 코믹한 몰골이었어여ㅋ 단발머리가 기괴하게 잘 어울리고ㅋ
좋아요 1
이판 작성일
제가 원래 안구는 큰데
노출 부위가 좀 작을 뿐입니다
조르쥬쌍드 작성일
3추
기생충'
더
말할
필요
못느낌요
특히
박소담의
'제니퍼.,.,딩동댕 은 유명한거 아시죠?
ㅎ
잼더라고요
이판 작성일
쌍드님은 기생충 출연배우중 누구랑 닮았습니까
참고로 전 이선균과 쪼금...
조르쥬쌍드 작성일
비유할 건덕지가 없으요
굳이 따지라면
박소담이죠
눈이 큰 박소담요
ㅎ
조르쥬쌍드 작성일
박소담 봐요
눈이 컸음
전
박소담
안좋아했으요
ㅎ
이판 작성일
글큰요
박소담이 눈이 큰거군요
전 조여정 눈만 큰줄 알았거등요
조르쥬쌍드 작성일
이선균이라면 잘생기셨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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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작성일
죄송합니다
조금도 안닮았고요
이선균 자가용 기사 .. 왜 짤린 기사 있잔습니까
그기시랑 닮았다고 하네요
우리 어머니가요
손톱달 작성일
하비에르 바르뎀은 악당이라기엔 좀 코믹한 몰골이었어여ㅋ 단발머리가 기괴하게 잘 어울리고ㅋ
좋아요 1
이판 작성일
우연히 바르뎀이 나온 영활 티비에서 봤는데. 젊을땐 완존 꽃미남 이였더군요
단발머리가 인상적이였지만,
그영화를 만든 감독 워쇼쇼키 형제가
둘다 성전환을 해서 워쇼쇼키 자매가 된게 웃긴다구 할수도 없구 그야말로 쇼킹한 뉴스라 생각됩니다
손톱달 작성일
원래 눈이 부리부리한 남자들이 나이 먹으면
좀 안 이쁩니다ㅋ
이판님은 걱정 뚝 하셔도 될듯ㅋ
이판 작성일
제가 원래 안구는 큰데
노출 부위가 좀 작을 뿐입니다
조르쥬쌍드 작성일
그람 눈이 작단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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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작성일
참 잔인하시군요
쌍드님
이 댓글 캡쳐 해두겠습니다
조르쥬쌍드 작성일
밑에 이사공님 원래 작은 눈이 매력적이란 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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