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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황혼녘

작성일 20-03-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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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조회 2,514회 댓글 8건

본문

젊어서는 생각하기를,,,

아이들 얼추 키워 놓으면

남편하고 알콩달콩 살아야지 했다.


소소하게

같이 여행 다니고

대화 많이 하고

맛집 순례하고

손잡고 산책 해야지 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로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돼 버렸다.

빈둥지증후군에

갱년기에

많이 힘겨워하며 살아내는데...


부부간의 대화는 단절이요 남편으로부터 위안은거녕 배신감에

심연의 바닥 끝까지 미련일랑 없고 정조차 똑 떼내려고 애쓴다.


평상시에도 무관심하여

남편에게 관심조차 없었는데

내가 태클을 건 사건이 벌어졌고

사달이 났는데...


그 이후로 더욱 더 난 새초롬해졌다.

그러면서 무쏘의 뿔처럼 혼자가고 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답은 혼자가는 길이 정답이라고 말하고싶다.



추천2

댓글목록

김정남
작성일

나도 그런줄알고 또 다들 그런줄알고ㅈ살았ㅈ시야
근데말이야  정만 금슬좋은부부 많드라
내 평생 누구 샘나하거나 부러워한쥑이 읎시야
그집보니까  흐미 인생 헛살았는가싶은기
갑자기 내가 불쌍해지드라야

행박한 가정 사랑넘치는가정은  큰 자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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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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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우린 발만 닿아도 아가 생기가
각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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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라사
작성일

운동량 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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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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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라사
작성일

근력운동 하시고 햇빛 보는 걷기하시면 좋습니다. 골프야 주말에나 주로 하니까.

..일주일에 서너번은 운동해야 되십니다.  아님 쪼그랑 망탱이 할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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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타불라라사
작성일

목숨을 끊지 못 하는 쿠마이의 무녀 시빌레로 사느니 전 죽음을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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