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된 날이네 ㅎㅎ
작성일 20-03-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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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조회 2,154회 댓글 2건본문
고로나땜시 친정에 도우미를 못오시게 하드라고
우리 부모님이 좀 까탈스러거든 내랑 완전히 성격 반대여
그래가 내 그저꺼 갔는데도 오늘 딜다보고 이제 들와서 옷갈아입고
손닦고 잠칸 쉬고있시야
내 애들 밥도 못해주게 기운뺐네
오늘 나가다 보니 약국에 줄을 엄청 섰드라야
마스크 구하느니라 증신들 없어하네
아부지가 으디서 구했는지 마스크 열다섯장 주믄서
손주들말고 나부터 쓰라하드라
당신은 ㅈ손주보다 딸이 귀하다네 내가 아프믄 고생한다고ㅈ싫으시대야
맨손으로 갈 수 읎어가 오징어랑 조기 생물 사갔드니 혼났시야
울 어무이가 살림 손 놓으신지 되나서 누가 해먹냐고 ㅋㅋ
일단 냉동하라겟으야 낭중에 김여사님 오라믄 디치라시키라 했지모
으이구 친구가 그 사이에 와서 동네 문간에 증기떡 놓고갔네
소가 들었는디 팥소여 소들은 기정떡은 첨인디
내 스탈은 아닐듯 하다 입이 싼지 시장 증편맛이 더 나은거가트
하튼 한끼니 때우기로는 잘 먹겠시야
먹는거 좋아하는 친구라 참 잘 갖다준다 ㅋ 고마운겨
내 승질 괴팍한디 친구도해주고 ㅋㅋㅋㅋ
시방 좀 심드러서 아무거나 히부리는거니까
느들 내 글 신경도 쓰지마르야
아..어깨앗포!
추천4
댓글목록
작성일
아무거나 히부리니까 좋은 글이 나오네요
다음 작품 집필시 참고바랍니다 김정남여사님
작성일
ㅎㅎㅎㅎ 다음작품은 시인할까바야
좋아요 1작성일
아무거나 히부리니까 좋은 글이 나오네요
다음 작품 집필시 참고바랍니다 김정남여사님
작성일
ㅎㅎㅎㅎ 다음작품은 시인할까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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