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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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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9건 조회 2,075회 작성일 20-03-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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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너무 바빠서

 놀러 올 시간이 없었어.


오늘 딸래미 생일이라

어제 칼퇴 하자마자 시장을 봐서

대청소 후

쇠고기 미역국 끊이고

오징어볶음

시금치나물 해 놓고


탕탕이 해먹으려고 산 낙지를 세일가로 7000냥에 한 마리 사왔는데

첨 해 보려니 엄두가 안 나서(징그럽고 두려워)

왕소금을 팍팍 쳤더니 낙지가 쭉 뻗더니 축 늘어져서 죽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찬물을 끼얹어 씻으려고 대가리를 만지니 뭉클한거라

그 느낌 너무 싫어 탕탕이는 결국 못하고

끓는 물에 데처 놨더니 운동하고 온 남편이 초장 찍어 순삭~~


아침 출근 하면서 10만 원 입급 시켜주고 맛나 거 사먹으라 하고 생일 챙기기 끝.


나이드니 가족들 기념일 챙기기도 귀찮으.

내 생일엔 아무도 미역국을 안 끓여줘서 못 먹어, 내가 안 끓이면 국물도 없으.ㅠㅠ

추천2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전철역 대각선으로 보이는 학교 뒤 래미안 보이던데 거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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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김정남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김정남 작성일

ㅋㅋㅋㅋ  왜케 잼나게 사르야??? 아조 바람직한 가정 표본이네야 ㅋㅋㅋㅋ
주중에 청소하고니 심들지야
맞벌이 티비서봐도 주말에 몰아서 하든디야
몸땡이 아껴야되야  아 우스믄 안돼는디 넘 잼나게 사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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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어제 사무실서도 하루 종일 바빴었는데 퇴근해서도 열일 하다 보니 자정 넘어 잤시야. 커피 둦두 잔 마신 효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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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직장은 놓지말고 다녔음 좋겠시야
흑  나도  취직하고 싶은디  ㅠㅠ 기술이 녹나서 암곳도 못들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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