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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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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564회 작성일 19-02-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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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 8살이고 이제 곧 학교 입학합니다
6살 부터 다닌 유치원..
유치원 등원한 첫 날,.
유치원에서 바지에 큰일을 봐 버렸습니다
기저귀를 너무 늦게 떼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디 가면 마려우면
아무 부끄러움 없이 화장실 간다고 하는 애라
괜찮겠지 하며 보냈는데 첫 날 일을 봐버렸습니다
그 후에도 가끔씩 배변 실수를 했습니다
처음엔 그러지 말고 참지 말고 화장실 가라고 했는데
2달에 한 번 꼴로 일을 봐버리네요..
그렇다고 절대 강압적인 분위기도 아닌데요..
가끔은 마트에서 그런 적도 있어서 미쳐버릴 지경이라
가끔 이성을 잃기도 합니다
그러다 7살때는 실수를 안 하길래 안심을 했는데
최근에 또 그러네요
병설 유치원이라 겨울 방학 끝나고 졸업하기 전에
7일정도 다니는데 벌써 두 번이나 싸버렸어요
제가 전에 이성을 잃었을때는 그렇게 혼 낸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그러셨던 선생님이
방학 끝나고 첫 번째 쌌을땐 혼 내지 말고
타이르라던 선생님도 이번엔 혼을 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물어보니 친구랑 놀다가 마려웠는데
계속 놀다가 그랬다고 하네요..
그렇게 싸고 와도 집에 오면 아무일 없다는 듯이 웃고 안기고 뭐 달라고 하네요..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면 들어올때 울겠죠..
모른척도 해보고 타일러도 보고..혼도 내보고
가끔은 이성을 잃어서 심하게 하기도 해봤는데
괜찮은 것 같다가도 이런 일이 생기면 정말 힘듭니다
이제 학교도 가야하는데 어떡하죠..
그렇다고 학교를 안 보낼 수는 없지만
보내는 것도 두렵습니다..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8살 아이를 배변 문제 때문에 걱정하고
혼내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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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세상 작성일

아이구 큰 걱정이시겠네유 저같은 경우 애둘 키우는 애아빠예유 저는 조금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쳐서 첫째가 지금 5살인데 4살되기전에 땟네유 얘들도 찝찝한걸 느껴유 그걸 느끼게 해주면 자연적으로 배우려고 노력하더이다...선생말대로 혼내는것만이 능사는 아니유 이해가게끔 가르치고 해야 아이가 배우려고 노력하지유 스트레스 받을께 또 뭐있나유 애들이 다 그렇지 ...이러이러하면 기분 별로 안좋지?화장실가서 어떻게 하는지도 직접 가르쳐도 보고 하다보면 어느순간 변해 있을겁니다유 저는 지금 둘째 교육중 지금 3살 ㅋㅋ딸래민데 좀 힘들듯...ㅠ.ㅠ얘는 피부가 넘 약해서 스파르타로 못할듯 ㅠ.ㅠ그래도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지 화장실 갈때마다 졸졸  따라다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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