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울 시어머님의 생각 조언좀 > 속상한 하루

본문 바로가기

속상한 하루 인기 게시글

속상한 하루

나와 다른 울 시어머님의 생각 조언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브 댓글 11건 조회 1,597회 작성일 19-02-19 13:27

본문

안녕하세요


시 아주버님, 아들둘 있는데 바람을 피워 울 형님과 이혼했지요


아주버님은 이혼후 암으로 돌아가시고.  울형님이 두아들 고등학교. 대학생일때, 잘 키워 지금은 어였한 청년으로 바르게 자라

곧 결혼 하려고 하네요


형님은 안오셔도. 명절때 대소사때  아들은 꼭 보내시더라구요  항상 오면 조용히 앉자 있다가서  성격도 잘 몰랐는데


작년 추석에는 작은엄마 힘들다고   간식거리며 빵을 사와 간단하게  상차리지 안고 먹기도하고


울 형님이 명절에 조카들과 같이 시집에 오고싶어 하시길래  


시어머님께 말했더니. 시어머님 싫다고 하네요


조카들 울딸과도 잘 어울리고   울딸들 큰엄마 좋아하는데 당근 저도 좋아요 

울 시어머님, 본인아들이 바람펴서 이혼했는데,  그리고 본인 손자 잘 키웠는데  전 이해가좀 안가네요


나이 많으신 울 시어머님 이해할수 있을만한 조언 부탁해요


울 시어머님 형님 오는것 싫다고 할때 저도 같은 며느리로 잘 키워준 손자이 어머니를 저렇게 문전 박대 할수 있나싶어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많이 서운하고 며느리는 종으로 보는것 같아 시집에 안가고 싶었어요,( 전 울형님이 참 대단한것 같았어요) 아들생각해서 오실려구 한건데...


추천3

댓글목록

best abcdef 작성일

큰형님이 참 성격좋으시네요... 저같으면 오라해도 시댁가기싫을텐데..
오지말라는 시어머니지만 막상 찾아가면 또 반갑게 맞이해주실거 같은데요 ^^..

좋아요 1
냐니밍 작성일

에구구 형님이 좋은 분 같은데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바람피고 때린거 모르신다구요? 댓글에서 처럼
시어머니 입장에선, 이혼 후 돌아가셨으니 모든 게 형님 탓이라고 생각하실 듯 하네요. 그리고 설령 알고 계신다고 크게 인정 안하실 것 같기도..해요
시어머니에게 팩트는 당신의 아들이 형님과 이혼 후 아팠고, 떠난보낸것인듯 하네요ㅠ
혹시 남편분도 같은 생각이라면,
직접 말씀하지 마시고,
남편분이 가볍게 웃으면서
이야기 하시는건 어떨까요,?
우리 형 살아계실적에 형수님 고생 많이 시키셨지~
하시면서 이야기의 운을 띄워보게 하시는건 어떠신가요?

좋아요 0
제우스 작성일

제가 댓글을 쓰기 힘들었던게
시어머니께서 아들이 잘못한걸 모르시는건 아니겠죠
바람을 피워서 이혼을 당했으니
시어머님 입장에선 미안함도 없지않을테구요
단지 아들이 암으로 어머니보다 먼저 죽었으니
어머니 입장에선
이게 누구탓인지 고민을 하셨을테고
(암으로 사망까지 가면 엄청난 고통으로 즉자나요)
그걸 아마도 큰며느리탓으로 위안을 삼아왔겠죠
그러니 시간이 가도 그걸 부정할수 없는거에요
큰며느리를 용서하고 싶어도
괴롭게 죽은 아들을 생각하면 아들에게 미안하니
용서를 할수가 없는거에요
이걸 풀려면 방법은 하나뿐인데
그것 역시 큰며느리입장에선 굴욕적이기에
할수가 없는거구요
용서라는건 누군가 먼저 사과를 해야 용서를 하고
또 용서를 해준사람이 사과를 하는거자나요
서로가 사과를 할 마음은 없으니
화해하는건 힘들꺼 같아요
조카들이 할머니 마음을 누그러뜨릴순 있지만
그렇다고 사과를 먼저하진 않을거에요
이말이 무슨뜻인지 아시죠?
화해를 하는 방법은 한가지 뿐이라는거에요
뒷말은 도저히 쓸수가 없네요
이말을 쓰면 저역시 님께 욕을 먹을테니까요
시간이 지나서 아픔이 사라지면....변할까요

좋아요 0
허브 작성일

앚아주버님이 형님 때리고 바람핀 것들은 시어머님이 모를꺼에요, 저도 입다물고 한번도 말한적 없거든요 시아주버님 아파하실때 울형님와서 내가 자식 잘 키울테니 편안히 가라고 할때 시어머니. 시아버님  같이 계셨던거 같아요,  울 형님이  그러더라구요  저렇게 일찍 갈줄 알았으면 다시 합치자고 할때  합칠걸 마음아파 하더라구요

좋아요 0
허브 작성일

저가 울 시어머니 한테 아주버님 바람핀 얘기 해도 될까요

좋아요 0
abcdef 작성일

큰형님이 참 성격좋으시네요... 저같으면 오라해도 시댁가기싫을텐데..
오지말라는 시어머니지만 막상 찾아가면 또 반갑게 맞이해주실거 같은데요 ^^..

좋아요 1
허브 작성일

그랬으면 좋겠어요

좋아요 0
허브 작성일

울 형님 시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오셨는데  친척분들 다들 반가워하는데, 울시어머님  모르는척 하며,  왔냐구 말한마디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울형님 저랑 밖에서 만나얘기하고 일찍 가셨드랬어요

좋아요 0
abcdef 작성일

형님이 정말 성격좋으신거 같네요. 잘 해결되서 형님, 조카들 함께 시댁에서 같이 보실수있으면 좋겠네요

좋아요 0
허브 작성일

저가 울 시어머님을 설득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용

좋아요 0
파라다이스 작성일

그러게요!  저같아도 오라고 해도 안갈듯해요!  애들만 보내면 모를까?

좋아요 0
묘느리 작성일

옛날 사람들 고집꺾기 힘듭니다... 이해하고 살수밖에없습니다

좋아요 0
Total 239건 11 페이지
속상한 하루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9
집주인 .... 댓글6
익명 1658 2 04-14
88
으아아악 ㅠ 댓글14
Tina 1615 2 04-10
87 익명 1639 3 04-04
86 익명 1851 6 04-01
85 익명 1893 5 03-28
84 익명 1732 6 03-15
83 익명 2014 2 03-11
82 익명 1481 0 03-08
81 익명 1683 1 03-02
80 익명 1860 6 02-28
79 익명 1819 4 02-22
78 Tina 2113 5 02-22
77 아시리야 2249 6 02-21
76 익명 2095 4 02-19
열람중 허브 1599 3 02-1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362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