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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하루

사는게 참 힘들고 벅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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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길돈 댓글 14건 조회 2,990회 작성일 19-04-22 20:12

본문

잊을만하면 돌아가면서 수술하고 아픈 부모님들과

하루하루 빠듯하게 맞벌이로 살면서 취준생과 대학생 뒷바라지...


고혈압 당뇨피를 받은탓인지 술담배 안하고도 당뇨약 복용중에다가

고혈압도 위험수위에 접근하고있는 50대입니다.


나름 운동도하고 절제된 생활을 한다고는 하지만 유전은 어쩔수없나봅니다.

어떨땐 참 짜증나더라구요...비슷한 또래보면 어떤 친구는 술담배 쩔어서살고

운동도 안해도 고혈압 당뇨없이 건강하게 사는데 말이죠..

참 ...유전이란것이 뭔지...


80은 넘기신 아버지는 60대부터 당뇨 중증으로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수술및 병원에서 살다시피하시고

모친 역시도 각종 질병으로 수술도 여러번하시고 지금은 걸음도 못걷고 병원에  관절수술로 현재 병원에 입원중..

다니는 회사도 어려워서 매일 같이 일이없느니 인원 조정해야된다는둥..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대체 사는게 뭘까?

무능한놈이 결혼은 뭐하러해서 마누라 고생시키고 자식들 고생시킬까?

하는 생각에 밤잠 설쳐지고 때론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생각도듭니다.

경제적으로나마 왠만큼 부유하다면 아픈 부모님 문제도 별문제 아니겠지만

무능한 장남이 되다보니 하루하루가 부담과 걱정뿐이네요.

답답해서 넋두리올려봅니다.


추천8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미ㅊ  이런 댓글 하나도 위로 안됨..  뭐 어쩌라구 당신처럼 부모랑 의절하라구??
모든 사람들이 당신같은 줄암??  댓글 올린 꼬라지 하고는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짐을 혼자 질려고 하시지 마시고  부모님  저 정도 연세이시면 형제자매들이 있을터 병원비 각출하시구요  다큰 자녀들을 불러다가 아버지가 좀 힘들다고 말 씀 하세요..  이러다 글쓴이 가 병나시겠네요  고혈압에  당뇨약 까지 복욕중이신데 어쩌실려구요.. 시아버님이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셨는데  참 무섭드라구요..  돌아가신 시 아버지만 봐도 그렇고 그 병실이 다 당뇨환자들이라서...    안타가워 댓글 답니다 어느정도 내려놓으시고 님 건강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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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부모님 때문에 더 힘들어 보이시네요
왜 스스로 무능한 장남이라고 하시는지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잘 살고 계십니다.
현명한 아내분과 자제분들도 이제 다 컸네요.
조금 더 힘을 내서 살아보자고요
반드시 좋은 날 올테니까요^^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힘내세요,^^
자녀분들이 취업해서
자리 잡으면 상황이 좀
나아지지 않겠는지요,
본인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관리를 잘 하신다고 해도 당뇨는
음식이 제일 중요하니 조절하시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상황이 바라는데로
풀지지 않더라도 혼자 다 떠안으려고
하지는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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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 작성일

힘내셔요. 다 지나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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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에가면 작성일

힘내시고요. 어려운 시절 잘  이겨내면 언젠가는 좋은 시절 온답니다.  아이들이 효도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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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이 작성일

휴~~마음이 아프네요..
어떤말이 위로가 될까요..그냥 마음이 아프고 님이 느끼실 무게가 너무나도 잘 느껴집니다.
이런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인 상황에서는 혼자해결하기 힘들어요.
형제들이 있다면 함께 의논하고 장남이라고 모든걸 책임지고 혼자하려고 하지 마세요
도움받아야 한다면 형제들 도움도 받고 때로는 형으로서 지시도 하고 아픔을 경제적 상황을 함께 공유하세요. 크게 도움되지 못하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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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힘내세요,^^
자녀분들이 취업해서
자리 잡으면 상황이 좀
나아지지 않겠는지요,
본인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관리를 잘 하신다고 해도 당뇨는
음식이 제일 중요하니 조절하시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상황이 바라는데로
풀지지 않더라도 혼자 다 떠안으려고
하지는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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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1 작성일

부모님 때문에 더 힘들어 보이시네요
왜 스스로 무능한 장남이라고 하시는지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잘 살고 계십니다.
현명한 아내분과 자제분들도 이제 다 컸네요.
조금 더 힘을 내서 살아보자고요
반드시 좋은 날 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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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10 작성일

오멘이라는  영화에서 그래요!  왜 하필 자기냐고  소리지르는데  제심정이  그랬어요!  전 고혈압 당뇨 걸린  친정노모와  조현병걸린 오빠가  있는데 항상  친정때문에 얶얶얶어깨가  무거워요!  또한  능력도 없고 짐만  잔뜩인데 뭐하러 결혼했나?  후회 많이 했고 왜 수많은 집중에  저런 가난한 집에 태어낳나  생각도 수천번 했어요!  인생을 바꿔보려  발버둥쳤지만 쉽지 않았구요!  님은 저와 다르게 다른  형제가 있잖아요!  짐을 나눠 가지세요!  장남이 죄는 아니잖아요!  우리오빤 태어나서  딱 일년인가  2년 일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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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8 작성일

짐을 혼자 질려고 하시지 마시고  부모님  저 정도 연세이시면 형제자매들이 있을터 병원비 각출하시구요  다큰 자녀들을 불러다가 아버지가 좀 힘들다고 말 씀 하세요..  이러다 글쓴이 가 병나시겠네요  고혈압에  당뇨약 까지 복욕중이신데 어쩌실려구요.. 시아버님이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셨는데  참 무섭드라구요..  돌아가신 시 아버지만 봐도 그렇고 그 병실이 다 당뇨환자들이라서...    안타가워 댓글 답니다 어느정도 내려놓으시고 님 건강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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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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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과여복 작성일

가장의 어깨에 짊어진 힘든 무게. .
참 힘들지요~~

기운내세요~~
화이팅 하시라는 말밖에 드릴수가 없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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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못마시는주당 작성일

가족력이 무시못하지요..

힘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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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세상사 참 힘듭니다..

글쓴님 여기서 시원하게 하소연하시고 기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든 힘들 때 위로해드리겠습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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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작성일

신경쓰지말고 모두 관계형성을 끊어버리시고요 당분간 님 생각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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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7 작성일

미ㅊ  이런 댓글 하나도 위로 안됨..  뭐 어쩌라구 당신처럼 부모랑 의절하라구??
모든 사람들이 당신같은 줄암??  댓글 올린 꼬라지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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