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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밤에는....

작성일 19-08-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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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조회 96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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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언니가 전화를 해서는

'엉 엉' 큰소리로 울더라

나보다 4살 위로 55살 뱀띠 언니는 작년에 며느리까지 본...

-우리 7남매중 속이 제일 넓은데..


일주일여 휴가 동안 시골 부모님댁에 머무르며

'니네아부지'랑 싸우고 또 싸우고...

그러고는... 또 소여사에 대한 안타까움에 설움이 북받쳤었던가봐

(막무가내 대책없는 냥반을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너네 아부지라 부른다)


큰 오빠가 올해로 환갑을 맞으니...

소여사가... 저냥반의 노예로 들여진게 대략 잡아도 60년이 넘었나보다.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사람을 향해

이러고 저러고 잔소리하고 당당히 부려먹는걸 보면...

아마도 엄청난 돈이라도 주고... 종신 노예 계약이라도 맺고 데려왔지 싶다.




**세뇌: 소여사는 아무래도 심각하게 세뇌되어진듯 싶다.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사그라들것만 같은 몸인데...

울집이라도 가서 요양이라도 하자하면,,,

'니 아버지 밥은..'

'니 아버지 파스라도 붙여 줘야...' 이러고 한사코 마다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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