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 이름이 뭐예요? > 훈훈한 미담

본문 바로가기

훈훈한 미담 인기 게시글

훈훈한 미담

이 꽃 이름이 뭐예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ganini 댓글 0건 조회 539회 작성일 22-08-09 08:51

본문

이 꽃 이름이 뭐예요?

0809_1.jpg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담임선생님에게,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를 보여주면서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담임선생님이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질문한 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소녀는 아빠도 모르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알려준
선생님이 역시 대단하다고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어젯밤 소녀의 아빠가 선생님에게 전화하여
그 꽃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빠는 그 꽃이 무엇인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딸이 어린 마음에 선생님께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0809_3.jpg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은 백 년의 약속입니다.
백 년의 미래를 위해 백 년의 시간을 준비하는 길고 긴 과정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에게는 서로 다른 자신들만의
아름다운 색깔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색깔을 어떻게 이끌지는
결국 어른들의 몫입니다.


# 오늘의 명언
교육은 그대의 머릿속에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씨앗들이 자라나게 해 준다.
– 칼릴 지브란 –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68건 3 페이지
훈훈한 미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열람중 paganini 541 3 08-09
537 paganini 491 2 08-08
536 paganini 432 2 08-07
535 paganini 416 2 08-06
534 paganini 487 0 08-05
533 paganini 449 0 08-04
532 paganini 472 2 08-03
531 paganini 411 1 08-02
530 paganini 702 2 08-01
529 paganini 422 0 08-01
528 paganini 419 0 08-01
527 paganini 371 0 08-01
526 paganini 347 0 08-01
525 paganini 404 0 07-31
524 paganini 414 0 07-3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305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