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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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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바비 댓글 14건 조회 894회 작성일 20-09-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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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콩바비 작성일

저도 글 올리고
잠시 나갔다 왔어요. 여기는 오늘 밤공기가 상당히 습하네요.

코로나로 조심해야 할 시기인데도
근처 식당이 밀집된 지역에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네요. 더 걸을까 하다가 돌아왔어요.

지인분은 ... 그간 많이 힘드셨겠네요
비인두암은 수술도 힘들다고 하는데
오랜 치료 받으시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치쳐있으시겠어요. 경과가 좋아 잘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 아프다는 소리에 그냥 가슴이
철렁해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
우리 앞으로의 삶의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건강해야 삶이 별거이든 별게 아니든
가늠이 될 것 같네요. 저는  가족들에게 혹여 짐 되기 싫어서
남보기에 유별나게 건강신경 쓰는 것 같아 보이는 지도
모르겠어요.


아무개님과의 소통이 그 지인분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겠어요. 건강 꼭 회복하시라고
안부 전해주세요. 모르는 분이지만
이 마음도 간절하게 되네요..

힘냅시다^^

좋아요 2
best 아무개 작성일

몇년전 여행지에서 알게된 인연이 있어요. 그런데 너무 친해지고 싶어하는게 조금은 피곤해 코로날 핑계로 전혀 연락을 안했어요. 5월쯤 톡으로 누구야(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 전 언니라는말이 죽어도 안나와요. 너무나 퍼스널한 호칭이니까요. 그냥 모모샘 이게 편해요) 무튼 그때 안부를 묻고 지금까지 조용해 잊고있었는데 오늘 톡이 왔어요. 비인두암 수술하고 방사선20회 받고 있다고 . 그래서 연락못했다고. 건강은 괜찮냐고. 가슴이 울컥했어요. 이 나이에 새로운 인연이 귀찮아져서 정말 좋은 친굴 잃을 뻔 했네요. 조금전 집주위를 산책하며 많이 반성했어요. 그래요. 사는게 뭐 별거 있을까요. 이런 가슴 뛰는 소통이 아닐까요. 그 매개체가 차건 커피건 레시피건.  따뜻하게 소통하는 관계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좋아요 1
best 아무개 작성일

콩님은 따뜻한 분같아요.
주위에 사람이 많다는건 넉넉한 품을 내어줘 그런거 같아요.
전 전형적 외강내유형이라 처음엔 까칠, 나중엔 허당미 ㅎㅎ
그래서 여행지서 스친 인연들은 대부분 좋은 관계로 남아있어요. 왜냐면 허당미가 끌리나봐요. 반전미 ㅎㅎ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죠.
가장 오래된 관계가 15년전 터키를 혼자 갔는데 거기 무슬림? 암튼 성당같은 곳에 여자 둘(지금은 은퇴하심)이 그림보며 하는 이야기가 우리 말이라 반가워 이틀정도 같이 다녔죠(이틀이면 허당미 확싫ㅎ).
둘이 서울대 회화 선후배사이였고 그 때부터 나도 미술에 입문(?) 전시회 따라 다니며 그림보는 눈이 생긴듯요. 그 샘들은 지금도 만나요. 참 좋아요.

좋아요 1
best 아무개 작성일

오늘밤은 그냥... 누군가의 건강을 간절히 기원하며 괜히 불안하고 싱숭생숭 해지는 밤입니다. 이상 넋두리 끝. 굿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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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콩바비 작성일

현실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지금 건강에 문제가 생겼더라도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의 변화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음을 믿고
노력해 봐야죠.

저는 지난 15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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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작성일

몇년전 여행지에서 알게된 인연이 있어요. 그런데 너무 친해지고 싶어하는게 조금은 피곤해 코로날 핑계로 전혀 연락을 안했어요. 5월쯤 톡으로 누구야(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 전 언니라는말이 죽어도 안나와요. 너무나 퍼스널한 호칭이니까요. 그냥 모모샘 이게 편해요) 무튼 그때 안부를 묻고 지금까지 조용해 잊고있었는데 오늘 톡이 왔어요. 비인두암 수술하고 방사선20회 받고 있다고 . 그래서 연락못했다고. 건강은 괜찮냐고. 가슴이 울컥했어요. 이 나이에 새로운 인연이 귀찮아져서 정말 좋은 친굴 잃을 뻔 했네요. 조금전 집주위를 산책하며 많이 반성했어요. 그래요. 사는게 뭐 별거 있을까요. 이런 가슴 뛰는 소통이 아닐까요. 그 매개체가 차건 커피건 레시피건.  따뜻하게 소통하는 관계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좋아요 1
아무개 작성일

콩님은 따뜻한 분같아요.
주위에 사람이 많다는건 넉넉한 품을 내어줘 그런거 같아요.
전 전형적 외강내유형이라 처음엔 까칠, 나중엔 허당미 ㅎㅎ
그래서 여행지서 스친 인연들은 대부분 좋은 관계로 남아있어요. 왜냐면 허당미가 끌리나봐요. 반전미 ㅎㅎ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죠.
가장 오래된 관계가 15년전 터키를 혼자 갔는데 거기 무슬림? 암튼 성당같은 곳에 여자 둘(지금은 은퇴하심)이 그림보며 하는 이야기가 우리 말이라 반가워 이틀정도 같이 다녔죠(이틀이면 허당미 확싫ㅎ).
둘이 서울대 회화 선후배사이였고 그 때부터 나도 미술에 입문(?) 전시회 따라 다니며 그림보는 눈이 생긴듯요. 그 샘들은 지금도 만나요.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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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작성일

오늘밤은 그냥... 누군가의 건강을 간절히 기원하며 괜히 불안하고 싱숭생숭 해지는 밤입니다. 이상 넋두리 끝. 굿밤요^^

좋아요 1
콩바비 작성일

현실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지금 건강에 문제가 생겼더라도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의 변화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음을 믿고
노력해 봐야죠.

저는 지난 15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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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바비 작성일

저도 글 올리고
잠시 나갔다 왔어요. 여기는 오늘 밤공기가 상당히 습하네요.

코로나로 조심해야 할 시기인데도
근처 식당이 밀집된 지역에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네요. 더 걸을까 하다가 돌아왔어요.

지인분은 ... 그간 많이 힘드셨겠네요
비인두암은 수술도 힘들다고 하는데
오랜 치료 받으시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치쳐있으시겠어요. 경과가 좋아 잘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 아프다는 소리에 그냥 가슴이
철렁해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
우리 앞으로의 삶의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건강해야 삶이 별거이든 별게 아니든
가늠이 될 것 같네요. 저는  가족들에게 혹여 짐 되기 싫어서
남보기에 유별나게 건강신경 쓰는 것 같아 보이는 지도
모르겠어요.


아무개님과의 소통이 그 지인분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겠어요. 건강 꼭 회복하시라고
안부 전해주세요. 모르는 분이지만
이 마음도 간절하게 되네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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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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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이니셜 이쁘네요 나루님 감각 있으요 아까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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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바비 작성일

♡ 그머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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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어느정도 서로 공감능력 있어야 하고
수용하는 자세 필요하죠
조금 배려 양보 하고
듣기를 소홀히 하지 않고
서로를 각기 존중하면 가능할 듯 합니다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거나
지나친 종교적인 색이 짙어지면
그때는 갈라지고 틈 보이드만요
가장 쉽고도 어려운 여정이묘
모임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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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바비 작성일

종교나 정치에 관련된
주제는 실은 이런 자리에서
자연스레 배제되는것 같습니다

다들 유머감각이 있으시고
재치도 있어서 무슨 이야기해도
잼 나요.

대화를 즐길 줄 아는 분들이라
이런 자리도 같이 즐거워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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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작성일

독서모임
지독한 크리스찬들

힘드묘
이미 탈퇴하묘
독서란게 종교를 의미함 아닌데도
독서를 통해 종교적인 부분 강요

부질없더이다
종교는 자유로와야 하는데
좀 황당 하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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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차는 서로 나눔인 듯요
차 한잔 사이두고 서로 오갈수 있는게 많죠
차문화 발달 중국 일본 영국 만 보아도 그들 대화 늘 즐겁단 걸 압니다
저도 녹차 10년 마셨어요.,
언제나 자기전 저녁후 동시간대 차를 마시던 기억나요
추억이죠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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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바비 작성일

그 남편 분들이
부인들이 화요일마다 꼬박꼬박 오시니까
여기 꿀발라 놓은 줄 알고
같이 오고 싶어하신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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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해요 작성일

같이오면 더 잼쓸텐데 콩님 힘드시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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