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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도 사랑도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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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1,356회 작성일 19-01-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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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아빠 돌아가셨고, 엄마 혼자 살기도 빠듯한 벌이.
언니 잦은 호흡곤란으로 병원,집 생활에 일은 포기한 상태.
전 전문대 졸업 후 계속 일하고 있고 280~300정도 벌고 있습니다.
생계 책임과 둘 다 저에게 의지하는 모습에 숨이 막혀 무리해서 2년 전 원룸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시작한 사랑.. 몇 일전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그 사람 집에서 결혼을 재촉해 저에 대해 말씀드리고 한동안 설득했는데
결국 부모 자식 사이가 벌어지고, 연 끊고 살자 까지 이르자 저에게 얘기해 줬네요.
좋은 집안과 스펙을 가진 사람이었기에 만나면서 걱정했는데
서로만 보고 만나기로 하였고 싸움 없이 아주 잘 만났던 관계였습니다.
제 집안, 학벌 때문에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하게 반대를 하셨다고 합니다.
전여친도 반대 문제로 노력했으나 결국 헤어졌다고
그래서 저와의 만남이 자신 없어 더 이상 힘들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도 제 처지를 알기에 놔주었습니다.
사랑은 포기한다 하지만.
이젠 엄마의 허리 수술로 모든 생계를 혼자 책임지게 되었는데
의지하고 기대는게 보입니다.
저의 삶은 이렇게 무게에 눌려 살아야 하는 건가요?
힘들게 키워주셔서 감사함에 당연히 짊어져야 한다는 마음.
이 현실에 벗어나고 싶고 모두 다 놓고 싶음 마음.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우울증이 온 걸까요? 한꺼번에 힘든 일이 겹쳐서 일까요?
날도 더워 지치는데 현실에도 제 자신에게도 정말 지치네요.
36이라는 많은 나이에 이 무슨 답도 없는 마음과 생활들
어디에도 말할 때 없어 이러고 끄적거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추천3

댓글목록

제우스 작성일

어디신지???
날이 덥다구요???
어디서 퍼온 글인가요???
1월이에요...포근해도 영하에요

좋아요 0
아꽁이 작성일

힘내세요..ㅠ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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