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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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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779회 작성일 19-01-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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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는...

오빠 주말을 끼어서 휴가를 왔어요.

엄마랑 언니네랑 동생이랑 삼척에 다녀가요.

어제저녁으로 먹은 음식은 오빠가 다 좋아하던 음식이었는데, 나만 맛있게 먹었네요.

우리 아들은 내일까지 놀아요.

나는 오빠 보내줄때 너무 많이 배려를 받아서, 더 휴가 쓰기가 미안해 오늘 먼저 올라가요.

우리 아들이 이모부,이모부 하면서 형부를 잘 따라.

좋은사람이라 재원이 이뻐해요. 아빠만큼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고맙기만해.

불과 3개월 전에 지금 가는 이길같은 해안도로를 구경시켜준다고 감기걸려 아픈데도 하루종일 운전했었지.

내가 미적미적 면허따는걸 늦추는 바람에, 오빠혼자 고생했는데

이제 오빠없으니 우리아들 구경많이 시켜주려...면허학원 등록을 했어요. 미안해요...

다들 울지 말라하고, 이제 생각하지 말라하는데...

오빠 떠난지 100일도 안되었다. 그런데도 나는 요새

가끔 웃고, 우리아들 노는 모습에 행복하다고도 느껴.

그리고 이렇게 혼자 일때.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을때

그때 서러운 눈물이 나...

오빠도 나 보고 싶지? 우리아들하고 목마태우고 이렇게 재미있게 다니고 싶지?

사랑해요. 가끔 꿈에 우리 보러와요.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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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 마음이아파
눈물났어요
기운내고 마음추스려요
이쁜 아들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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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 마음이아파
눈물났어요
기운내고 마음추스려요
이쁜 아들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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