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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남자친구가 외모 비하 발언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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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681회 작성일 19-01-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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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없는 고민거리라고 해야할까요…
저에 대해 얘기하자면, 그냥 객관적으로요 .
(자랑아닙니다)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듣고,소개팅 나가면 에프터를 대부분 받습니다…

근데 지금 남자친구가 저에게 가끔 못생겼다는 말을 합니다. .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이게 참 고민됩니다.
(얼마나 고민이 없으면 이런 쓸데없는 고민을 할까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서로 만나는데 외모는 예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것이 충족이 서로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결혼에 있어서는 상대방이 예뻐보여야 하고, 예쁘게 봐줘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저도 자존심이 없는편이아니라, 이얘기를 들으면 한두번은 장난으로 넘어갔는데,
사실 기분이 좋지 않네요..어떻게 현명하게 얘기해야할까요?
(이쁜여자만나라 이건 사실 뭐 어린애도 아니니 이렇게 말하는건 아니라 생각하고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본인은 잘생겼다 생각하는편이고요..
제가 봤을때 이목구비는 뚜렸하지만 나이가 이제 있어서 뭐 나이는 들어보이고,
몸은 평균대비 살집이 있습니다..

저도 그냥 장난으로 넘어가면 되긴하는데, 제 성격상 그냥 넘어가질 못하겠어서,,
현명하게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이런 쓸데없는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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